'귓속말' 박세영 "그날 밤 내남편 어땠냐?"vs 이보영 "직접 느껴봐"
'귓속말' 박세영 "그날 밤 내남편 어땠냐?"vs 이보영 "직접 느껴봐"
  • 승인 2017.04.1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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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귓속말' 박세영 "그날 밤 내남편 어땠냐?"vs 이보영 "직접 느껴봐"

 

'귓속말' 이보영 박세영이 기싸움을 했다.

11일 오후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6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준(이상윤 분)은 칼에 찔린 후 이호범(김창완 분)에게 연락을 했다.

이호범은 직접 이동준의 수술을 집도했다.

최일환이 비서를 시켜 경찰청장에게 연락을 지시하자 최수연(박세영 분)이 나타났다. 최수연은 백상구(김뢰하 분)과 통화하며 "이번 일 지시한 사람 나라고 진술해요. 낚시터에서 있었던 일도 내가 지시한 거라고 하면 되겠다"라고 말했다.

또 방탄복 성능 비밀문서가 자신의 손에 있음을 협박하며 "아빠는 태백 살려라. 이동준 씨는 원장님이 살릴 거다. 필요한 건 다 살린다. 아직은 아들 필요하니 살려낼 거다"라고 맞섰다.

열흘 후 신영주(이보영 분)이 사무실에 오자 최수연은 "거슬린다, 정말. 그쪽 말고. 매일 물 줘야하는 화초를 선물하는 사람 무슨 생각일까? 내일은 화초용 영양제도 부탁한다"라고 빈정거렸다.

이에 신영주는 "독재자밑에서도 공무원 일하고 추악한 대통령 아래서 군인들은 나라 지킨다"라며 이동준의 경과를 알려줬다.

최수연이 "그날 밤 내 남편 어땠냐?"라고 하자 신영주는 "훌륭했다, 아주. 궁금하면 직접 느껴봐라. 최수연 팀장님. 영어 연설문은 쉬운 단어로 하겠다"라고 받아쳤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사진=SBS '귓속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