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박세영 “그날 밤 어땠어?” 피고인 딸 동침 문제로 이상윤 압박 (월화드라마)
‘귓속말’ 박세영 “그날 밤 어땠어?” 피고인 딸 동침 문제로 이상윤 압박 (월화드라마)
  • 승인 2017.04.1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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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귓속말’ (월화드라마)

‘귓속말’ 박세영이 이상윤을 압박했다.

10일 오후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연출 이명우 l 극본 박경수) 5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귓속말’ 5회에서 강정일(권율 분)은 최수연(박세영 분)에게 “이동준과 신영주의 동영상은 사라졌어. 쉬운 사람 아니야”라며 이동준(이상윤 분)을 경계했다.

최수연은 “남편은 아내하기 나름 아닌가. 세계 법학자 대회에서 저사람 악몽을 보게 될 거야”라며 계획을 준비했다.

최수연은 이동준에게 피고인의 딸과 동침한 증거로 그를 압박했다. 이에 이동준은 “어떤 기분일까? 살인자와 함께 한 시간은?”이라고 맞섰다. 최수연은 “나 때문에 묻은 피 내가 닦아줘야죠. 대법원장에게 말했어요. 그쪽 사위는 나오고 태백의 사위는 들어갈 거라고”라며 그를 바라봤다.

이후 내사팀이 이동준을 찾아갔고 “피고인의 딸을 겁박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계를 가졌다고 하는데 결혼식 전날 행적을 말씀해주시죠”라며 그를 추궁했다. 옆에 있던 안명선(원미경 분)은 “기억 안나니? 엄마랑 밥 먹었잖아”라며 당황했지만 내사팀은 “늦게까지 술을 마셨다는 사람이 있어요”라며 계속해서 조사를 이어갔다.

최일환(김갑수 분)과 식사하는 동안 강유택(김홍파 분)은 “방탄복이 왜 이리 속을 썩이노”라며 한숨을 쉬었고 최일환은 “제대로 만들었어야지”라고 화를 냈다.

강유택은 “문서 기자에게 준 사람이 누군지 아나? 나는 안다”라고 말했고 옆에서 술을 따르던 송태곤(김형묵 분)은 급히 손을 떨었다. 강유택은 “일환아 밑에 애들 그만 다치게 하고 그만 내려놔”라고 엄포를 놓았다.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 / 사진=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