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이상윤 “지키지 못할 신념 안 가질 거니까” 이보영과 힘 합쳐 반격 준비 (월화드라마)
‘귓속말’ 이상윤 “지키지 못할 신념 안 가질 거니까” 이보영과 힘 합쳐 반격 준비 (월화드라마)
  • 승인 2017.04.10 2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귓속말’ (월화드라마)

‘귓속말’ 이보영이 이상윤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10일 오후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연출 이명우 l 극본 박경수) 5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귓속말’ 5회에서 이동준(이상윤 분)은 최수연(박세영 분)을 압박해 강정일(권율 분)로부터 신영주(이보영 분)을 구했다.

이동준은 최일환(김갑수 분)에게 “제가 태백을 떠나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라고 물었다. 최일환은 “대법원장 딸이 유산을 했네. 예민한 시기에 남편을 감옥에 보냈어. 자네 덕분에”라고 답했다.

이동준은 “수연이는 왜 이 결혼을 받아들였습니까?”라고 물었고 최일환은 “당시 수연과의 결혼을 미루겠다고 했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최일환은 “식을 치르고 정일이를 내보낼 생각이었다. 동준아, 너 혼자 정일을 상대해야 할 거다. 지금 태백에서 널 도와줄 사람은 없다”라고 말했고 이동준은 “아니요. 있습니다”라며 신영주를 떠올렸다.

이동준은 신영주를 찾아갔고 그녀는 얼굴에 상처를 입은 상태였다. 신영주는 “판사로 지낸 10년, 그 동안 많은 판결을 했겠네. 이동준씨 당신이 법정에 선다면 판결이 어떻게 될까?”라고 말하며 이동준을 노려봤다. 이동준은 “집행유예”라고 짧게 답했다.

그의 대답에 신영주는 “이동준씨 성공할 타입이네. 후회도 반성도 없고”라며 비아냥거렸다. 신영주는 “왜들 신념의 법조인이라고 했을까. 변절자”라고 말했고 이동준은 “다시 변절자가 될 일을 없을 겁니다. 지키지 못할 신념 이제 안 가질 거니까”라고 다짐했다.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 / 사진=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