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민 “박재범과 만남, AOMG 영입 아닌 단순 식사자리” (고등래퍼 TOP3 공동인터뷰)
최하민 “박재범과 만남, AOMG 영입 아닌 단순 식사자리” (고등래퍼 TOP3 공동인터뷰)
  • 승인 2017.04.0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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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 최하민이 박재범과의 만남에 대해 해명했다.

6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Mnet ‘고등래퍼’의 최종 TOP 3 출연자인 양홍원, 최하민, 조원우, 고익조 CP의 공동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인터뷰 현장에 등장한 조원우는 “고등래퍼 하면서 많이 힘들었는데 끝나고 나니까 홀가분한 마음도 있고 뭔가 자존감이 많이 높아졌는데 그와 동시에 자극도 많이 받은 것 같아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경험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하민은 “고등래퍼 하면서 전에는 몰랐던 사람들이 제 음악을 들어주는 것 같고 제가 음악을 만드는데 활력이 되는 것 같아서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음악을 만들고 있다”

이번 시즌의 우승자 양홍원은 “고등래퍼에서 우승한 양홍원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고등래퍼 촬영하면서 원래 어떻게 살았는지를 많이 까먹어서 최근에는 뭔가 쉬면서 지내고 있는데 고등래퍼 끝나고 조금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이어 세 사람은 ‘톱3’ 진출 소감과 함께 향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조원우는 “저는 결승전 하기 전에 TOP3까지 결과가 나올줄 예상을 못했는데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서 저희 가족들도 그렇고 주변 사람들에게 자랑거리가 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며 “아직까지 영입 제안이 온 곳은 없고 향후 계획은 아마도 3개월 이내에 믹스테이프를 발표할 것 같고 그 이후에는 EP앨범을 작업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양홍원은 “결승전 때 평소 형들과 하던 음악으로 2등에 올랐고 음악적으로 좋은 성적을 얻었고 좋은 반응을 받아서 기쁘다”며 “제가 결승 전 피처링 처음에 구할 때 스윙스 멘토님 구해서 박재범 씨를 소개 받았었다. 스케줄 때문에 안 될 것 같다고 연락을 해주셔서 파이널 무대가 끝난 이후에 밥을 먹은 것 뿐이었다. 향후 계획은 지금까지 음악해왔던 것 처럼 좋은 음악을 만들어서 꾸준히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양홍원은 “고등래퍼 하면서 스타일이 굉장히 많이 바뀌었는데 그것들을 제 음악으로 풀어낼 준비를 하고 있고 많이 쉬면서 음악 듣고 연구하고 그렇게 준비하고 있다”며 “영입 제안은 많진 않지만 받은 건 있어서 음악하면서 생각하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31일 종영한 Mnet ‘고등래퍼’는 마지막회 파이널무대에서 우승자 양홍원, 준우승자 최하민, 3위 조원우를 배출하며 막을 내렸다.

[스타서울TV 홍혜민 기자/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