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권율, 이보영 감금하고 이상윤 동영상 요구…이상윤은 박세영 마약 혐의로 압박
‘귓속말’ 권율, 이보영 감금하고 이상윤 동영상 요구…이상윤은 박세영 마약 혐의로 압박
  • 승인 2017.04.0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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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귓속말’ 권율, 이보영 감금하고 이상윤 동영상 요구…이상윤은 박세영 마약 혐의로 압박

‘귓속말’ 권율과 이상윤이 전쟁을 시작했다.

4일 오후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연출 이명우|극본 박경수) 4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신영주(이보영 분)는 감금한 강정일(권율 분)은 “뒷부분이 보고 싶다. 이동준(이상윤 분) 얼굴이 나오는. 신영주 씨 효도의 엔딩을 찍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신영주는 아버지 친구의 죽음을 언급하며 부정했고, 강정일은 “세상에 아무도 원하지 않지만 일어나는 일이 있다”면서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강정일은 신영주와 심리전을 시작했다. 그는 “이동준이랑 아주 가까운 곳에 있을 것”이라면서 “시체를 숨기는 데는 전쟁터가 가장 좋다. 집, 태백 집에 없다면 태백에 있겠네. 비서실. 이동준 변호사의 집무실”이라고 말했다.

신영주는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건 뒤, “말할게요”라면서 “이동준 책상 옆에는 큰 화분이있어요. 큰 화분은 내가 관리한다. 선인장 종류라 물도 일주일에 한 번만 주면 되고, 바닥의 돌도 작아서 마이크로SD 카드랑 비슷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수야 없애라”라고 소리질렀다.

이에 강정일은 신영주를 다시 압박했고, 그 사이 이동준은 최수연(박세영 분)이 있는 곳을 달려가 강정일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동준은 “수현이는 마약 혐의로 체포될 거다”라면서 “선물 고마웠다 수현아. 나도 보답은 해야지. 상습 복용 혐의가 적용 될 거다. 하루에 두 번씩 소량이 먹었다. 수현이 구하고 싶으면 빨리 결정해라. 당신 여자 보내드리죠. 내 비서 돌려달라”고 압박했다.

이어 이동주는 최수연에게 “살려달라고 해라. 아님 작별인사를 하던지”라고 말했다. 

[스타서울TV 송초롱 기자 / 사진=‘귓속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