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김선재, 김채민에게 쓰는 편지+씨스타 효린 지원사격·김규헌, 할아버지에게 바치는 노래
‘고등래퍼’ 김선재, 김채민에게 쓰는 편지+씨스타 효린 지원사격·김규헌, 할아버지에게 바치는 노래
  • 승인 2017.03.3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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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래퍼’ 김선재. 김채민에게 쓰는 편지+씨스타 효린 지원사격·김규헌, 할아버지에게 바치는 노래

‘고등래퍼’ 김선재는 친구 김채민에게 편지를, 김규헌은 돌아가신 할아버지에게 진심을 전했다.

31일 방송된 Mnet 서비이벌프로그램 ‘고등래퍼’는 파이널 매치로 진행된 가운데 주제는 편지였다.

이날 김선재는 김채민에게 편지를 썼다. 김선재는 김채민에 대해 “제가 음악을 혼자 했었거든요. 근데 제가 갈피를 못 잡고 있을 때 욕을 해가면서 저를 바로잡아줬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선재는 진심을 다해 노래를 불렀고, 씨스타 효린이 등장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서출구는 “그 나이 때 때만 쓸 수 있는 가사다. 그래서 진실성이 더 느껴졌다”고 말했으며, 타이거JK는 “요즘 드문 제가 너무 좋아하는 가사스타일이었다“고 평가했다. 김선재는 224점을 받으며, 이동민을 제쳤다.

다음 순서는 김규헌이었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할아버지에 대한 가사를 쓰기로 했다. 그의 할아버지는 경연 과정 중 돌아가셨던 것. 그는 “할아버지에게 여기까지 왔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스탠딩 마이크와 모습을 드러낸 김규헌은 자신의 마음을 꾹꾹 눌러담아 돌아가신 할아버지에게 마음을 전했다. 타이거JK는 “자기 경험을 이야기 하는 감성팔이는 괜찮다. 어차피 우리는 우리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최종 점수 집계 결과, 김규헌은 189점을 받으며 최하점을 기록했다.

[스타서울TV 송초롱 기자 / 사진=‘고등래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