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봄날 105회] 김소혜, 친딸 이유주에 "넌 내 딸이고 내가 네 진짜 엄마"
[언제나 봄날 105회] 김소혜, 친딸 이유주에 "넌 내 딸이고 내가 네 진짜 엄마"
  • 승인 2017.03.2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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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봄날 105회] 김소혜, 친딸 이유주에 "넌 내 딸이고 내가 네 진짜 엄마"

'언제나 봄날' 김소혜가  이유주 출생의 비밀을 폭로했다.

29일 오전 MBC '언제나 봄날' 105회가 방송됐다.

주세은(김소혜 분)은 늦은 시간 자신을 바래다 준 한민수(원기준 분)에게 "내 사람인데 내가 잘해줘야지. 내가 언제 잘 못했냐? 엄마가 정식으로 초대하는 거니까 꽃다발같은 거 챙겨와라"라고 말했다.

한민수는 주세은의 친절에 당황했다.

집으로 간 주세은은 가족들이 해고를 걱정하자 "2보 전진 위한 1보 후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정해선(이상아 분)이 꾸민 주보현(이유주 분)의 방을 보고 "영어 학원, 바이올린 학원 봐달라. 내가 얼마나 좋은 엄마인지 눈에 보이는 증거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주세은은 "그동안 보현이가 얼마나 형편없는 환경에서 학대 받았는지 보여줘야 한다. 때리는 것만 학대는 아니다. 인정이는 군대에 있고 애를 방임했다. 아빠 없는 애라고 놀림 당하고왕따 당하게 했으니 학대다"라고 주장했다.

주세은은 주인정(강별 분)이 병원에 입원한 사이 주보현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그날 주세은은 한민수를 집으로 초대했다. 한민수는 주세은 집에 있는 주보현을 보고 "보현이 돌려보내라. 내가 데려다주겠다"라고 나섰다.

이에 주세은은 "그럼 과거 선배랑 선배 엄마가 어떻게 했는지 말하겠다.  인정이랑 보현이 이용해 뭘 하려고 했는지 양쪽집에 얘기할 거다. 나라면 너무 끔찍할 거 같은데

아무리 아빠라도 용서안 할 거다"라고 맞섰다.

하지만 한민수가 "보현이 네가 낳은 아이다"라고 지적하자 "그러니까 내 배 낳아 내가 낳은 딸이니까 내가 지키겠다. 앞으로 보현이 앞에서 행동 조심해라"라고 경고했다.

주인정은 강윤호(권현상 분)을 통해 주세은이 주보현을 데려간 사실을 알았다. 주인정은 병원에서 나와 주세은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렸지만 열어주지 않았다.

주보현이 "엄마한테 갈 거다. 이모밉다. 보현이 엄마한테 갈 거다"라고 소리치자 주세은은 "강보현, 이제 너 너희 엄마한테 못가 여기서 살아야한다. 못가. 보현이 강인정은 네 진짜 엄마가 아니다. 내가 네 엄마다. 넌 내 딸이고 내가 네 진짜 엄마다"라고 폭로했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사진=MBC '언제나 봄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