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이상윤, 김갑수 함정 걸려…구속 위기에 이보영 ‘외면’
‘귓속말’ 이상윤, 김갑수 함정 걸려…구속 위기에 이보영 ‘외면’
  • 승인 2017.03.2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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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귓속말’ 이상윤, 김갑수 함정 걸려…구속 위기에 이보영 ‘외면’

‘귓속말’ 이상윤이 김갑수의 함정에 제대로 걸렸다.

27일 오후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연출 이명우|극본 박경수) 1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동준(이상윤 분)은 “제가 법복을 벗게 된다면, 여러분들의 2심 재판의 증인으로 출석하겠다”고 압박했지만, 인사 위원은 “법정 구속되면 아무 소용없다”면서 “모친이 운영하는 병원을 위해 의료보험 공단을 찾아갔다”고 역반박했다.

이에 이동준은 “압박을 한 것이 아닌 질의를 한 것”이라고 말했지만, 인사위원은 “변명으로 괜찮군. 법정에서 받아줄지 모르겠다. 재임용 탈락 즉시 구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란법으로 구속되는 최초의 판사가 될 것”이라면서 “사법부의 치욕으로 오래 기억될거다”고 비아냥거렸다.

이후 최일환(김갑수 분)은 이동준에게 전화를 걸었고 “대법원장 승인이 났어. 자네 판사 옷 벗는 건 못 막았지만, 죄수복 입는 것은 막을 수 있다. 피고인 신창호에게는 1심일 뿐이다. 하지만 자네인생은 1심으로 결정될 거다”라고 압박했다.

결국 이동준은 “이번 재판이 그렇게 하겠습니다”라면서 최일환에게 무릎 꿇었고, 재판장에서 그는 “변호인의 증거는 확증이 없고, 형법상 살인 사체 유기 미수를 적용 징역 15년을 선고한다”면서 신영주의 아버지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스타서울TV 송초롱 기자 / 사진=‘귓속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