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봄날' 원기준, 김소혜에 가짜 청혼 '사탕하나 던져줄테니 시키는대로 꼬리나 흔들어'
'언제나 봄날' 원기준, 김소혜에 가짜 청혼 '사탕하나 던져줄테니 시키는대로 꼬리나 흔들어'
  • 승인 2017.03.0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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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봄날' 원기준, 김소혜에 가짜 청혼 '사탕하나 던져줄테니 시키는대로 꼬리나 흔들어'

'언제나 봄날' 원기준이 김소혜에게 청혼했다.

9일 오전 MBC '언제나 봄날'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주세은(김소혜 분)은 한민수(원기준 분)와 주인정(강별 분)이 생일 파티를 한 것을 알고 "왜 나만 빼고 보현이 생일 파티를 해? 인정이가 아니라 내가 그 자리에 있었어야지"라고 소리쳤다.

이에 한민수는 "우리 보현이는 인정씨가 엄마인 줄 안다. 어린이한테 생일 날 엄마가 엄마가 아니라 이모가 엄마란다 말해야하냐?"라고 받아쳤다.

주세은이 "나랑 인정이 두고 계산기 두드리냐"고 하자 "팩트만 봐도 인정씨다. 넌 아무것도 없는 바지사장 딸, 인정씨는 명예회장 총애 받는 차기 후계자. 넌 미혼모, 인정씨는 처녀. 넌  과거 여자 인정씨는 현재 여자. 이렇게 답이 딱 나온다. 어쩌냐 난 널 버릴 수가 없다. 우리 결혼하자"라고 반지를 끼웠다.

이어 "옛날에 해주지 못한 말 지금 해주겠다. 사랑한다. 나와 결혼해줘"라고 프러포즈를 했다.

주세은이 감동 받았지만, 한민수는 속으로 '사탕하나 던져줄테니 시키는대로 꼬리나 흔들어라. 주제넘게 날뛰지 말고'라며 또 다른 꿍꿍이를 세웠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사진=MBC '언제나 봄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