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봄날’ 원기준 “소송 취하할 생각입니다” 이정길 만나 ‘좋은 아빠’ 연기
‘언제나 봄날’ 원기준 “소송 취하할 생각입니다” 이정길 만나 ‘좋은 아빠’ 연기
  • 승인 2017.03.08 0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언제나 봄날’

‘언제나 봄날’ 원기준이 이정길을 만나 가식적인 모습을 보였다.

8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연출 이형선 l 극본 김미경) 93회에서 주문식(김형종 분)은 박종심(최수린 분)이 한민수(원기준 분)와 주보현(이유주 분)의 관계를 알게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주문식은 한민수와 주세은(김소혜 분)을 불러 “인정이 집에서 이제 다 알았다. 보현이 데려오고 결혼 날 잡자”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민수는 “보현이 데려오는 시기는 강인정이 주식을 가져온 다음이 돼야 합니다”라며 결혼을 미뤘다.

강면식(선우재덕 분)은 뒤늦게 한민수와 주보현의 관계를 알게 된 박종심(최수린 분)에게 “미안해. 당신 무시해서 그런 거 아니야. 진짜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박종심은 “난 항상 늘 당신한테 아무 것도 아닌 여자야. 항상 나만 뒷전이지. 나가 꼴도 보기 싫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다음날 주보현의 생일날 박종심은 가족들에게 말도 하지 않고 가출했다.

이미선(장희수 분)는 강윤호(권현상 분)에게 착수금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새로운 변호사를 준비하려 했다. 그 시간 주문식(김형종 분)은 이미선이 외출한 사이 이사를 하려고 했다.

강면식은 무지개 주스 판매 및 유통계약을 채결했다. 한민수는 “보현이가 알면 엄마가 무지 자랑스러울 것 같은데요”라며 강인정(강별 분)에게 다정하게 다가갔다. 한민수는 강인정의 사진을 찍어줬고 주세은은 질투어린 시선으로 둘을 노려봤다.

한민수는 주문식에게 강한길(최상훈 분)의 변호사를 매수하자고 제안했다. 이미선과 강윤호는 로펌 대표를 만나려고 했지만 결국 만나지 못했다.

강덕상(이정길 분)은 주세은과 한민수를 불러 주보현에 관해 물었다. 강덕상은 소송에 관해 물었고 한민수는 “처음에는 그랬습니다. 인정씨를 몰랐으니까요. 그런데 겪어보니 좋은 사람 같아서 부모님을 설득하는 중입니다. 소송을 취하할 생각입니다”라고 답했다.

이미선과 강윤호는 결국 변호사를 만나지 못했고 식당에서 나오는 길에 주세은과 한민수와 마주쳤다. 이미선은 강덕상에게 “저사람 우리 집 낙찰 받은 사람이에요. 저런 사람과 식사를 하시고 너무 하세요”라고 따지며 서운해 했다.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사진= MBC ‘언제나 봄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