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봄날’ 최수린 “나만 모르고 나만 들떠서”…원기준, 이유주 친부 사실 알고 눈물
‘언제나 봄날’ 최수린 “나만 모르고 나만 들떠서”…원기준, 이유주 친부 사실 알고 눈물
  • 승인 2017.03.08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언제나 봄날’

‘언제나 봄날’ 최수린이 원기준이 이유주의 친부라는 사실을 알았다.

8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연출 이형선 l 극본 김미경) 93회에서 주세은(김소혜 분)은 한민수(원기준 분)에게 집착했다. 주세은은 “아직도 인정이 포기 못하겠다는 거지? 양 손에 떡을 쥐고 있겠다는 거지?”라며 한민수에게 따졌다.

박종심(최수린 분)은 정해선(이상아 분)에게 “왜 여기저기서 한민수와 세은이가 미래를 약속한 사이라고 떠들어대는 거야? 왜 인정이가 만나고 있는 남자를 세은이에게 붙이는 거야”라고 말하며 정해선을 추궁했다.

이에 정해선은 홧김에 “한 전무가 보현이 아빠예요”라며 한민수가 주보현(이유주 분)의 친부라고 밝혔다. 사실을 알게 된 박종심은 자리를 박차고 밖으로 나갔다.

손혜자(오미연 분)는 주문식(김형종 분)을 찾아가 “콩밥을 먹고 더 정신을 못 차려. 형 집을 뺏냐고”라며 그를 빼렸다. 하지만 주문식은 철없이 사장자리에 올랐다며 기뻐했다.

한민수는 주세은에게 “부모님께서 당분간 결혼은 미루라고 하시네”라고 말했고 주세은은 “감히 날 가지고 놀아”라며 화를 냈다. 이에 한민수는 “너 왜 자꾸 잊어버리니. 우리 목적인 명예회장 주식이야. 보현이를 미끼로 주식만 가져오면 끝이라고. 남자 여자, 남편 아내, 유치하게 굴지 마. 우리 타겟은 강인정과 보현이야. 넌 주인정 무지개 주스나 잘 터지게 도와”라고 말했다.

박종심은 주인정(강별 분)과 주면식(선우재덕 분)에게 “한민수가 보현이 생부야? 나만 모르고 있었어. 나만 들떠서”라고 따지며 눈물을 흘렸다. 주인정은 “나도 어쩔 수 없었어요. 보현이 상처 받을 까봐. 말하려고 했는데 보현이 문제로 엄마까지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았어요”라고 해명했다.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사진= MBC ‘언제나 봄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