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수, 원기준-김형종에게 집 빼앗기고 “멋대로 해봐라” 발악…한재석은 원기준에 황당 (언제나 봄날)
장희수, 원기준-김형종에게 집 빼앗기고 “멋대로 해봐라” 발악…한재석은 원기준에 황당 (언제나 봄날)
  • 승인 2017.03.0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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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봄날’ 장희수가 발악했다.

7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에서는 주문식(김형종 분), 정해선(이상아 분)이 주세은(김소혜 분), 한민수(원기준 분)과 함께 강한길(최상훈 분)의 집을 차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미선(장희수 분)은 자신의 집을 낙찰받은 사람이 한민수라는 사실과 함께 주문식이 자신의 집에 살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된 뒤 분노에 사로잡혀 “이 사람하고 짜고 우리 집도 빼앗은거야?”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에 한민수는 “제 이름으로 낙찰 받았지만 여기 계시는 사장님께 저희 유니콘 퍼시픽에서 드리는 사택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라고 차분하게 답했고, 주문식은 “회장 형님은 제 충성을 헌신짝처럼 버렸지만 말입니다. 집은 오늘 중으로 비워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이미선은 집에서 나갈 수 없다고 했고, 주문식은 “잠깐, 그럼 법대로 해야겠군요”라고 말했다. 이에 분노한 이미선은 “네. 어디 법대로 해보시죠”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에 강윤호(권현상 분)는 “저 좀 잠깐 보시죠”라고 한민수를 불러냈다. 이어 강윤호는 “회사는 그렇다치고 이번엔 우리 집까지.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뭡니까?”라고 물었고, 한민수는 “경매에 싸게 나왔길래 투자 개념으로 낙찰 받았고, 기왕이면 KR 신임 사장님께서 사시는게 좋을 것 같아서 드린건데. 뭐 문제있습니까?”라고 답했다.

이에 강윤호는 “한민수 씨께 문제가 많습니다. 보현이(이유주)를 두고 인정이(강별 분)과 주세은 사이를 줄타기 하면서 여기저기 악취나 뿌리고 다니고”라고 독설을 했고,

이에 한민수는 “말 좀 가려서 합시다. 눈빛은 좋은데. 강윤호 씨, 좀 더 커서 오세요. 이제야 말로 혼자 힘으로 클 수 있는 좋은 기회니까 조금 더 커서 오시라고요”라고 말한 뒤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집으로 들어가버렸다.

집 안에 있던 주문식은 이미선에게 “저는 평생 이용하고 버리셨지만 제 딸한테는 그러시면 안되죠”라고 소리를 쳤고, 이미선은 “걔가 주면식 씨 딸이지 왜 서방님 딸이에요. 언젠가 걔한테 철저하게 배신당하고 버림 받을 날이 올 테니까 두고 보라고요”라고 말했다.

이에 분노한 정해선(이상아 분)은 “이 집 우리 사위감이 사준 집이에요. 그래, 우리 한민수 전무랑 세은이랑 미래를 약속한 사이야”라며 눈을 치켜떴다.

집을 빼앗기게 된 강유리(김지향 분)은 풀이 죽은 채 회사로 향했고, 주인태(한재석 분)을 만나 “우리 집을 누가 샀는지 알아요? 저기 한민수 전무. 우리 집에 이사올 사람은 누군지 알아요? 저기 같이가는 주문식 사장님 댁이요”라고 말했다.

또 강유리는 “또 있어요. 한민수 전무가 주세은이랑 미래를 약속한 사이래요”라고 말했고, 주인태는 “그게 말이돼?”라고 황당해 했다.

[스타서울TV 홍혜민 기자/사진=MBC ‘언제나 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