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내 첩자는 백성현? 장혁도 의심 시작…이하나, 김재욱 목소리 듣고 진범 확신 (보이스)
경찰청 내 첩자는 백성현? 장혁도 의심 시작…이하나, 김재욱 목소리 듣고 진범 확신 (보이스)
  • 승인 2017.03.0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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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이하나와 장혁이 김재욱을 만났다.

4일 밤 방송된 OCN ‘보이스’ 13회에서는 무진혁(장혁 분)이 경찰청 안의 첩보원을 찾던 중 심대식(백성현 분)을 의심하기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무진혁은 남상태(김뢰하 분)의 부하를 만나 “남상태 주변에 왼손잡이 누가 있어. 너 그날 장마담 죽은날 판타지가 왜 갔는지 알지. 누구 만나러 간거야. 내가 약속 하나 할게. 남상태 이렇게 만든 새끼 내가 만나서 갈갈이 찢어놓을게. 빨리 누군지 말해”

이에 “성운 통운의 모기범 회장(이도경 분)과 모태구 사장(김재욱 분) 부자를 자주 만나곤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 때 장경학(이해영 분)이 조사실로 들어왔고, 무진혁을 불러내 “남상태가 너 혼자 오라고 말한거는 강센터랑 대식이 뿐이잖아. 조심해라. 이 새끼 우리 청에 빨대 제대로 꽂았다”라고 경고했다. 그 때 두 사람의 이야기를 엿듣던 심대식이 “빨대요? 우리 청에 빨대가 있었나?”라고 말했다.

장경학은 급히 자리를 떴고, 심대식은 “형 이게 무슨 상황이야. 우리 청에 빨대가 있어? 그리고 언제부터 간장계장이랑 짝짜꿍 시작한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무진혁은 “태식아. 간장계장도 엮인거야. 우리 청 안에 그 새끼 누군진 몰라도 지금 계속 찾고 있는 중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심대식은 자신에게 걸려온 아버지의 전화를 받으며 미소를 지었고, 무진혁은 “아버지 잘 계시냐?”라고 물었다.

이에 심대식은 “그럼. 그 좋은 요양원에 있는데”라며 웃어보였고, 무진혁은 “잘 해 임마. 계실 때 잘 하라고”라고 말했다.

한편 모기범(이도경 분)은 모태구(김재욱 분)을 불러 함께 밥을 먹었고, “서울청에서 참고인 소환이라나 뭐라나 하면서 연락이 왔어. 상대할 가치가 없는 놈들이야.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변호사 애들 만반의 준비 해뒀다”라고 말했다.

이에 모태구는 서늘하게 “아버지 집에 왔었어요?”라고 물었고 모기범은 “내가 네 집에 왜 가니. 너도 없는데. 상태 자살한거 알고 있제”라고 말했다.

이에 모태구는 뻔뻔하게 “네. 형이 많이 힘들었나봐요”라고 말했고, 모태구가 남상태(김뢰하 분)을 죽였던 것을 눈치챘던 모기범은 결국 분노를 참지 못하고 먹고 있던 닭다리를 던지며 “너 어떻게”라고 말했다.

하지만 모태구는 “우리 아버지, 나이 드셨나봐. 겁도 많아지셨어. 아버지 오래 오래 사세요. 아버지 없으면 나 심심해서 못살 거 같아”라고 말한 뒤 “경찰서 가요. 별일도 아닌데 더 시끄러워 지기 전에 빨리 가서 막아야죠”라고 미소를 지으며 자리를 떴다.

또 방송 말미 모태구(김재욱 분)는 경찰청장을 만나러 갔고, 골든타임팀 해체 소식을 듣고 달려온 무진혁(장혁 분), 강권주(이하나 분)을 마주쳤다.

이어 모태구는 뻔뻔하게 강권주에게 인사를 건넸고, 진범의 목소리를 들었던 적 있는 강권주는 모태구의 목소리를 듣고 혼란스러워하며 손을 떨고 불안감을 느꼈다.

[스타서울TV 홍혜민 기자/사진=OCN ‘보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