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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투게더 ⓒ KBS 방송캡쳐 | ||
[SSTV｜박정민 기자] 방송인 박소현(38)이 건망증 때문에 생긴 웃지못할 해프닝을 공개했다.
박소현은 12일 방송된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건망증이 심해 라디오에서 실수를 많이 한다"며 라디오 게스트로 출연한 시아준수와 이승철에 얽힌 에피소드를 밝혔다.
박소현은 "게스트로 출연한 동방신기의 시아준수가 쌍둥이 형이 있다"는 말을 듣고 일주일이 지나 시아준수가 다시 형 얘기를 하자 처음 듣는 듯 "쌍둥이 형이 있어요?"라고 오바섞인 질문을 건넸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소현은 이승철이 게스트로 나와 아이가 태어난 소식을 전하고 일주일이 지난 후 이승철이 "아이가 울어서 잠을 못잔다"고 말하자 "아기 태어났어요?"라고 묻는 난감한 상황이 있었다고 했다.
이에 신봉선은 "청취자들은 다시듣기인 줄 알겠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박소현은 "이런 실수때문에 가끔 들으시는 분들은 눈치를 못 채시겠지만 애청자들로부터는 녹음방송 아니냐는 항의도 듣는다"고 말했다.
한편, 박소현은 이날 방송에 출연하여 발레를 접목한 Gee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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