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봄날’ 89회] 원기준-김소혜, 이유주 키워준 강별 앞에서 소풍 준비 ‘당혹’(종합)
[‘언제나봄날’ 89회] 원기준-김소혜, 이유주 키워준 강별 앞에서 소풍 준비 ‘당혹’(종합)
  • 승인 2017.03.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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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봄날’ 원기준과 김소혜가 이유주를 키워준 강별 앞에서 셋만의 소풍을 기획했다.

2일 오전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봄날’(연출 이형선|극본 김미경, 서신혜) 89회가 전파를 탔다.  

강윤호(권현상 분)는 한민수(원기준 분)에게 “경고하러 왔습니다. 당신이 보현이두고 인정이(강별 분)한테 장난치는 거 더 이상 못 봐줘요”라고 말했다.

 

   
 

한민수는 “내가 내 딸을 만나겠다는데 당신이 뭘 봐줍니까?”라고 말했고, 강윤호는 “당신이 아무리 생물학적 아빠여도 인정이 농락할 자격 없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한민수는 “이봐요 강윤호 씨. 난 인정씨를 농락한 적 없다. 내 딸을 앞세워서 인정 씨를 어떻게 해 볼 생각도 없다”면서 “인정 씨는 내 딸 때문에 당신을 버린 적 두 번이나 있다고 하던데”라고 비아냥거렸다.

이에 강윤호는 “다시 말할게. 당신이 보현이 친아빠라고 해도 인정이 건들이지 마”라면서 “인정이 내 여자야”라고 강조했다.

한민수는 “내 여자라. 그걸 어떻게 장담하죠? 말만 하지 말고, 힘이 있으면 지켜보시죠”라고 답했다.

   
 

주문식(김형종 분)은 주면식(선우재덕 분)에게 “회사를 온통 남의 손에 맡기냐”면서 회장실에 드러누웠다.

이어 그는 “형님 밑에는 내가 있어야지. 내가 회사에서 구른 게 몇 년인데”고 말했지만, 주면식은 회사를 나가라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주문식은 “나가요. 형님이 가라니까. 오늘은 그만 가드리죠. 지금 이 순간 저 안 잡으신 거 두고두고 후회 하실 겁니다. 제가 회사로 다시 돌아올 땐, 제가 형님 부하직원이 아니라 적일 테니까요”이라고 눈을 번득였다.

한편, 주세은은 자신의 딸을 가져오기 위해 음흉한 방법을 썼다. 한민수와 놀러가는 것처럼 말한 뒤, 자신도 함께 등장한 것. 주보현의 진짜 친부모가 단체로 등장하자, 주인정은 당황했다.

[스타서울TV 송초롱 기자 / 사진=‘언제나 봄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