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김뢰하 조종하는 연쇄살인 진범?…끔찍한 환상 사로잡힌 인물로 서늘한 등장 (보이스)
김재욱, 김뢰하 조종하는 연쇄살인 진범?…끔찍한 환상 사로잡힌 인물로 서늘한 등장 (보이스)
  • 승인 2017.02.1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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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김재욱이 김뢰하를 조종하는 연쇄살인의 강력한 용의자로 등장했다.

12일 밤 방송된 OCN ‘보이스’ 8회에서는 강권주(이하나 분)가 무진혁(장혁 분)에게 자신의 아버지와 무진혁의 아내를 죽인 연쇄살인의 진범이 남상태(김뢰하 분)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우여곡절 끝에 납치장소에서 빠져나온 무진혁(장혁 분)은 범인을 도운 것으로 의심되는 자신의 동료 형사에게 “근데 그거 알아요? 한 번이면 우연이고 두 번이면 필연. 그게 계속 반복되잖아? 그거 고의야 고의. 형, 우리 쪽팔리게 살진 말자고. 진짜 쪽팔리게 살진 말자”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무진혁에 의해 손을 다친 채 은신하고 있던 남상태(김뢰하 분)은 “우리 아버지가 그랬어 난 평생 핫바지 호구로 살다 뒈질 운명이니까 돈 많은 새끼들 약 잘쳐라. 나 남상태, 절대 이대로 안죽는다”며 술을 마셨다.

그 때 ‘보이스’에 첫 등장한 성운동운 사장 모태구(김재욱 분). 모태구는 아버지인 성운동운 회장과 함께 등장해 엄청난 재력을 빌미로 고위 간부들을 쥐락펴락하는 인물로 서늘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서로 들어온 무진혁은 남상태를 연쇄살인의 범인으로 의심하며 브리핑을 완료했고, 이를 지켜보던 강권주는 “40대라고? 내가 들은 목소리는 40대가 아니었는데”라고 생각했다.

이어 강권주는 무진혁에게 이 사실을 전했고, “네가 들었던 목소리보다 나이가 더 많다?”라고 물었고 “네, 제가 들은 목소리는 분명히 30대였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에 무진혁은 “그런데 분명 그 사람이 자백을 했어. 특유의 딱딱거리는 소리로.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저 새끼 잡아보면 알겠지”라고 말했고, 강권주는 자신이 당시 받았던 전화의 녹취록을 가져와 무진혁에게 들려줬다.

한편 성운동운 회장은 모태구에게 “상태 그 애가 절대 우리 회사랑 상관 없게 잘 단속해라. 너 설마 이 일에 관련 있는거 아니지?”라고 물었고 모태구는 “그럴리가요. 형이야 원래부터 자주 사고치고 다녔잖아요”라며 능청스럽게 대답했다.

이어 모태구는 남상태에게 전화를 걸었고, 남상태는 “내가 다 수습할게. 내가 죽여버릴테니까. 알잖아. 형, 한다고 하면 하는거”라고 말했다.

이에 모태구는 정색하며 “형이 한 일이니까 형이 수습하는게 당연하잖아. 아니면 형 원래 이런 놈인거 나만 몰랐던거야? 아니면 그 턱에 박힌 나사 다시 제대로 조여줘? 아니면 형이 제일 싫어하는 남상태 스페셜 준비할거야”라고 협박했다.

[스타서울TV 홍혜민 기자/사진=OCN ‘보이스’ 8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