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사상 최고 마감, 뉴욕상업거래소 WTI 53.17달러 거래
나스닥 사상 최고 마감, 뉴욕상업거래소 WTI 53.17달러 거래
  • 승인 2017.01.2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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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27일(현지시간) 경기지표 부진과 기업 실적 부진에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 거래일보다 7.13포인트(0.04%) 내린 2만93.78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99포인트(0.09%) 하락한 2294.69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도 5.61포인트(0.1%) 떨어진 5660.7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둔화함에 따라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가 전 분기 대비 1.9%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해 3분기 경제성장률(3.5%)에 비해 크게 둔화했을 뿐만 아니라 시장 예상치도 밑돌았다.

또 에너지와 부동산 업종이 각각 1%, 1.3%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주도했다.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도 지수를 억눌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61달러(1.1%) 하락한 53.17달러를 기록했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