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조카, 병역기피로 지명수배? 20년 넘었나…병무청 입장보니? '주목'
반기문 조카, 병역기피로 지명수배? 20년 넘었나…병무청 입장보니? '주목'
  • 승인 2017.01.25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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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기문 조카/사진= 뉴시스

반기문 조카 반주현씨가 병역기피로 지명수배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병무청은 이 같은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혀 이목이 쏠리고 있다. 

24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조카 반주현(39)씨가 장기간 병역기피자로 지명수배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병무청은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이 같은 내용을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병역에 관련한 사항은 개인정보로 보호되고 있다"면서 "병역정보 공개대상자가 아니면 개인정보를 확인해주지 않도록 법으로 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한겨레신문은 고위공직자의 발언을 인용해 "반주현씨가 병역기피가 장기화되면서 병역법위반 혐의로 고발돼 체포영장이 발부되고 기소중지와 함께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1978년생이니 병역의무가 발생한 시점으로부터 20년이 넘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반주현 씨의 아버지 반기상 씨는 "형님(반기문 전 총장)도 아들이 병역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을 알았을 것이다"라며 "대학 1학년 때 유학을 갔는데, 군대를 가게 되면 그동안 해왔던 모든 것을 포기해야 했기 때문에 (한국에) 가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서울TV 임진희 기자/사진=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