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봄날 54회] 김소혜, KR그룹 후계자 야먕… 주인정에 “할아버지 치매다”
[언제나 봄날 54회] 김소혜, KR그룹 후계자 야먕… 주인정에 “할아버지 치매다”
  • 승인 2017.01.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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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봄날’ 김소혜가 후계자에 대한 욕망을 키웠다.

12일 오전 방송된 MBC 새 일일드라마 ‘언제나 봄날’에서는 주세은(김소혜 분)이 주태평(김성겸 분)과 손혜자(오미연 분)을 요양병원으로 보낸 사실이 들통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주면식(선우재덕 분)은 주인정(강별 분)과 주세은의 대화를 엿듣고 주태평 사망의 간접적인 원인이 주세은이라는 것을 알았다. 강덕상(이정길 분)의 아들로 살기 위해서는 주태평과 인연을 끊어야 했기 때문.

주세은은 결국 주면식에게 꾸지람을 듣고 집에서 쫓겨났다. 하지만 마당에서 석고대죄를 했다. 박종심(최수린 분)은 주세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주면식에게 애원했지만 용서하지 않았다.

정해선(이상아 분)과 주문식(김형종 분)이 주세은을 찾아갔지만, 결국 응급실에 실려 갔다. 주문식은 주면식을 찾아가 주세은을 내 쫓은 것을 원망했고, 주면식은 주세은이 주태평을 요양병원에 보낸 것을 알려줬다.

주문식은 집에 돌아와 술을 마시며 주세은의 악행에 충격을 받았다. 주문식은 김해선에게 “목적 위해 수단 방법 안 가리는 거 당신이 가르쳤다”라고 지적했다.

   
 

주면식은 손혜자를 찾아가 “아버지가 나 때문에 돌아가셨다. 난 그런 줄도 모르고 어머니를…”이라고 사죄했다. 손혜자는 “세은이를 원망하지 마. 걔 아니었어도 나가려고 했다”라고 용서했다.

주세은은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버티다 주인정을 찾아갔다. 주세은은 “할아버지 지키고 싶으면 내말 잘 들어야 한다. 나 돕지 않을 거면 후계자 수업 빠져라. 오빠랑 너 가지고는 승산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할아버지가 내 열쇠다. KR 그룹 우리 아빠한테 왔다 나한테 와야 한다”라고 야망을 드러냈다. 주인정이 “할아버지한테 무슨 짓을 꾸미냐”라고 하자 주세은은 “너희가 모르는 것을 내가 알고 있을 뿐이다. 그럼 내 옆에서 날 돕겠다고 약속하면 가르쳐 주겠다. 할아버지 치매다”라고 폭로했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사진=MBC ‘언제나 봄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