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준, 이유주가 강별 친딸 아니라는 사실 알았다... “애를 낳았어야 애비를 알지” (언제나 봄날)
이해준, 이유주가 강별 친딸 아니라는 사실 알았다... “애를 낳았어야 애비를 알지” (언제나 봄날)
  • 승인 2017.01.10 0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언제나 봄날’ 이해준이 이유주의 출생의 비밀에 한 걸음 다가섰다.

10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에서는 박준하(이해준 분)이 주인정(강별 분)이 주보현(이유주)의 친엄마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강한길(최상훈 분)은 주면식(선우재덕 분)만 챙기는 강덕상에게 서운함과 동시에 분노를 느꼈다.

강한길은 아침 운동을 함께 간 강덕상이 주면식만 챙기고 대외적으로 주면식을 아들로 소개하는 것을 보곤 “내가 투명인간이야 뭐야. 나랑 왜 같이 밥 안먹고 둘이서만 가냐는 말이야”라고 분노했다.

이어 강한길은 자신의 심복인 홍 이사를 불러 주면식을 강덕상에게서 떨어트려 놓을 방법을 강구했다. 홍 이사는 강한길에게 “명예회장님이 제일 싫어하시는 게 뇌물, 청탁 이런거죠”라고 말했다.

이어 홍 이사는 “이번에 회사 청소 용역 업체가 바뀝니다. 뇌물받기 딱 좋은 찬스죠”라고 언질을 줬고, 강한길은 “그런데 주면식이 그 돈을 받겠어? 친아들 자리도 외면한 바본데”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하지만 홍 이사는 “이번엔 받을겁니다. 본인도 모르게”라며 음흉한 미소를 지어 강한길을 만족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박준하은 주인정의 딸인 주보현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됐다.

박준하는 구현준(박정욱 분)으로부터 지시를 받고 주인정이 과거 근무했던 군부대 근처를 찾아가 주보현의 아빠를 수소문했다. 하지만 그 곳에서 만난 주인정의 옛 상관은 “애를 낳았어야 애비를 알죠. 집에 일이 있다고 휴가를 신청해서 집에 두 달을 다녀오더니 집안 식구에 변동사항이 있다고 보고하더라고요. 그러고 나서 딸이 생겼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박준하는 “그 말씀은 주인정 씨가 임신한 적이 없다는 말입니까?”라고 되물어 주보현의 친부모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스타서울TV 홍혜민 기자/사진=MBC ‘언제나 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