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 허프, 총액 140만 달러에 재계약
[프로야구] LG 트윈스 허프, 총액 140만 달러에 재계약
  • 승인 2016.11.29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 = 뉴시스

LG트윈스는 29일 데이비드 허프(32)와 총액 140만 달러(약 16억원)에 재계약 했다고 밝혔다.

올해 7월 스캇 코프랜드의 대체 선수로 LG 유니폼을 입은 허프는 후반기에 류제국과 함께 강력한 원투펀치로 활약, LG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13경기에서 74⅔이닝을 던진 허프는 7승2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했다.

LG의 가을야구 진출에 앞장선 허프는 포스트시즌에서도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에서 쾌투를 선보였다.

특히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해 LG의 승리를 이끌었다.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재크 스튜어트와 함께 '명품 투수전'을 선보이기도 했다.

허프는 "LG에서 다시 뛰게 돼 기쁘다. 내년 시즌 준비를 잘 해 팬 여러분께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스타서울TV 조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