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가요] ‘남태현 탈퇴’ 위너, 서바이벌프로그램 통해 부터 4인조 재개편까지
[별별★가요] ‘남태현 탈퇴’ 위너, 서바이벌프로그램 통해 부터 4인조 재개편까지
  • 승인 2016.11.2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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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WINNER)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소속의 보이그룹으로, YG에서 빅뱅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으로 화제를 모았다. 화제만큼, 음악성을 인정받고, 음원차트 올킬, 데뷔 해에 신인상을 휩쓰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남태현의 활동 중단이 탈퇴까지 이어졌고, 4인조로 재개편됐다. 이에 데뷔부터 팀 재개편까지의 위너의 모습을 정리해봤다.

위너는 데뷔 이전 Team A라는 이름으로 2013년 Mnet에서 방송 된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 - Who Is Next?’에서 YG의 또 다른 연습생인 Team B(현재의 iKON)와의 윈 파이널 배틀에서 우승해 '위너'라는 그룹 이름을 얻게 되었다.

이후 위너는 2014년 8월 12일 첫 정규 앨범 ‘2014 S/S’의 음원을 공개한 후, 8월 14일 음반을 발매하였고, 8월 15일 YG 패밀리 콘서트에서 첫 무대를 선보였고 8월 17일 음악 프로그램 ‘SBS 인기가요’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위너는 앨범 발매에 이어, 그들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2편의 뮤직 비디오를 공개했는데, ‘컬러링’ ‘공허해’는 업로드 된지 24시간만에 1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한 그들의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각종 유명 음원 차트의 1위를 올킬하며 ‘괴물 신인’으로 불렸다.

그들은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와 타이완의 아이튠즈 차트에서 최고 1위를 차지했으며,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엠카운트다운’의 데뷔 무대에서 음악 방송 첫 1위를 차지 등 초고속 성장세를 보였다.

이후 멤버들은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활약을 펼쳤으나 완전체 컴백이 계속해서 미뤄져 아쉬움을 자아냈다. 위너는 긴 공백기를 거친 후 올해 연간 플랜까지 공개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으나, 남태현의 활동 중단 소식이 전해져 완전체 활동이 무기한으로 미뤄졌다. 그러던 중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남태현의 위너 탈퇴 소식과 팀 재개편 소식을 알렸다.

위너는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많은 풍파를 겪으며 지금의 자리까지 왔다. 하지만 이러한 시련들은 위너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게 해줬다. 이를 발판 삼아 위너가 가요계에서 다시금 비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타서울TV 송초롱 기자 / 사진=스타서울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