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빚 1천300조 넘었다,비은행권 신용대출 증가해 '우려'
가계빚 1천300조 넘었다,비은행권 신용대출 증가해 '우려'
  • 승인 2016.11.2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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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빚이 1천300조원을 넘었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말 가계신용(가계대출+판매신용) 잔액은 1295조8000억원으로, 2분기말과 비교해 38조17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의 첫 달인 10월의 은행 가계대출이 7조5000억원 늘었다는 점을 고려, 이미 시중 가계부채 잔액은 1천30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분석된다.

가계부채는 정부가 지난 8.25 가계부채 관리대책을 마련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3분기에만 38조원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시중은행에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비교적 고금리인 비은행권 신용대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고금리 대출이 더욱 증가하면서 본격적인 금리인상기가 도래할 경우 서민들의 대출금 부담 고민은 더 깊어질 전망이다.

[스타서울TV 장수연 기자 / 사진=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