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엔화 환율, 엔저 반동으로 1달러+110엔대 후반 상승…유로는 반락
日 엔화 환율, 엔저 반동으로 1달러+110엔대 후반 상승…유로는 반락
  • 승인 2016.11.2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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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환율이 22일 최근 급속한 엔저에 대한 반동으로 1달러=110엔대 후반으로 상승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10.73~110.76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18엔 올랐다.

해외 외환시장에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활발해지는 흐름이 이어졌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 매도와 달러 매수가 선행하면서 장중 1달러=111.36엔까지 떨어져 5월30일 이래 거의 반년 만에 저가권을 기록했다.

다만 급격한 엔저, 달러 강세에 따른 반발에서 지분조정의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우세를 보임에 따라 일시 엔화 환율은 110.46엔까지 올랐다.

엔화 환율은 오전 8시56분 시점에는 0.30엔, 0.27% 상승한 1달러=110.61~110.66엔으로 거래됐다.

반면 유로의 달러에 대한 환율은 반락했다. 오전 8시55분 시점에 1유로=1.0635~1.0638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04달러 내렸다.

[스타서울TV 홍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