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주식개장 오전 10시,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 파생상품시장, 일반상품시장 거래시간 순연
수능 주식개장 오전 10시,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 파생상품시장, 일반상품시장 거래시간 순연
  • 승인 2016.11.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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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주식개장/사진=뉴시스

수능일인 17일 오늘 주식개장이 10시로 늦춰진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수능일인 이날 주식개장이 1시간 늦어지면서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 파생상품시장, 일반상품시장 등의 거래시간을 1시간씩 순연한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의 정규시장은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로 1시간 늦게 문을 연다. 시간외시장에서 장 개시전은 오전 8시30분부터 10시까지, 장 종료후는 오후 4시4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주식 및 금리상품은 개장과 장종료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45분까지 1시간씩 순연한다. 통화상품, 미국달러플렉스선물 및 금선물은 개장시간만 1시간 연기되고 돈육선물은 거래시간이 바뀌지 않는다.

금시장은 1시간 늦은 10시에 거래를 시작해 오후 3시30분에 종료한다. 석유시장과 배출권시장의 거래시간은 그대로 유지된다.

장내 증권·파생상품 결제시간도 변경된다. 당일결제거래인 일반채권시장·환매조건부채권매매(Repo)는 거래시간 변경에 따라 1시간 순연하고, 보통결제 또는 익익결제인 주식시장·국채전문시장·장내파생상품시장은 장 개시 후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장외파생상품 중앙청산소(CCP)은 개시 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늦추고, 마감시감은 결제자료 산출 및 통지 등을 고려해 오후 5시에서 5시30분으로 30분 연기한다.

수능일에 주식개장이 늦춰진 가운데 이날 전국 시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 관공서의 출근시간이 오전 9시에서 10시로 변경됐다. 정부는 기업체에도 출근시간을 늦춰 달라고 요청했다. 시험장 인근 군부대에도 이 시간대 이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하철의 러시아워 운행시간은 오전 7~9시에서, 6~10시로 2시간 연장된다. 운행횟수는 모두 28여회 늘어날 예정이다.

시내버스는 수험생의 등교시간대인 오전 6시∼8시10분에 집중 배치됐다다. 개인택시는 부제 운영이 해제돼 운행했다. 각 행정기관은 비상 수송 차량을 확보, 수험생의 주요 이동로에 배치·운영했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