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를끄는여자' 전혜빈, 장현성 뒷통수치고 로펌 대표로…'사악한 행보'
'캐리어를끄는여자' 전혜빈, 장현성 뒷통수치고 로펌 대표로…'사악한 행보'
  • 승인 2016.11.1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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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빈이 장현성의 뒷통수를 쳤다.

14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강대선, 이재진 연출/권음미 극본) 14회에서 박혜주(전혜빈)가 이동수(장현성)의 뒷통수를 쳤다.

이날 박혜주는 해결사 강프로(박병은)를 업고 자신이 오성로펌의 대표가 됐다. 박혜주는 가장 먼저 조예령(윤지민)과 유태오(이현욱)의 동영상을 차금주(최지우)를 통해 언론에 풀었다.

차금주는 동생이 자신을 도와준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박혜주의 이런 행보는 야욕때문이었다. 그녀는 조예령에게 가서 누가 동영상을 풀었는지 모르겠다며 의아함을 드러냈다. 더불어 자신이 이사회에서 힘을 실어주겠다며 든든한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이동수가 다른 회사와 거래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살짝 귀띔해줬다.

결국 조예령은 회사 대표를 로펌 대표를 이동수에서 박혜주로 갈아치웠다. 강프로 역시 박혜주 편에 서서 유태오를 처리하기도 했다.

이동수는 박혜주를 찾아가 "그놈 어떻게 구슬렸냐"고 말했다. 자신의 편에 서서 일했던 강프로가 변한게 궁금했던 것. 박혜주는 "대표님의 업을 좀 이요했다. 유태오 시체를 파헤치는 순간 이 변호사님은 그 자리에서 진범으로 잡힐거고. 그냥 가만히 내버려둬도 죽을 때까지 이 박혜주의 볼모가 되는 거"라고 무섭게 경고했다.

이 무서운 굴레에서 벗어나려면 더 큰 야망을 갖는 수 밖에 없다. 이동수가 박혜주에게 했던 조언이었다.

결국 그의 조언대로 박혜주는 더 큰 야욕으로 이동수를 밟고 일어섰다. 과연 그녀의 사악한 행보는 어디까지 이어질지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모아진다.

[스타서울TV 김혜정 기자/사진=KBS1 '별난 가족'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