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현과 강하늘의 연결고리 김우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속 유일한 동갑내기, 공감대 있었다”
홍종현과 강하늘의 연결고리 김우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속 유일한 동갑내기, 공감대 있었다”
  • 승인 2016.11.0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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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종현과 강하늘의 연결고리 김우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속 유일한 동갑내기, 공감대 있었다”

모델 겸 배우 홍종현이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홍종현은 8일 오후 스타서울TV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이준기와 함께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달의 연인’은 이준기를 비롯해 강하늘, 홍종현, 백현, 윤성모, 남주혁, 지수 등 젊은 배우들의 출연이 많았다.

현장 분위기에 대해 홍종현은 “시끌벅적하고 왁자지껄했다. 제 또래 배우들과 많이 출연하는 작품이 많지 않았다. 이렇게 까지 많은 것은 드물었다. 또 사전제작이다 보니 미리 만날 시간이 있었다. 촬영 기간이 길었고 많이 의지하면서 편한 마음으로 촬영했다”라고 출연 배우들에게 고마워했다.

분위기 메이커로는 이준기와 강하늘을 꼽은 홍종현은 “촬영 끝나고 만남이 연장되는 경우가 흔하지 않다. 촬영할 때 중간에 많이 모여서 자체 회식을 했다. 시간되는 사람끼리 따로 만나기도 했다. 저도 한두 번 빼고는 다 참석했다. 단톡방이 아직 있다. 정이 많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준기에 대해 “준기 형이랑 촬영이 많았다. 선배고 하니까 제가 어려워한 부분이 있었다. 감사하게도 편하게 해줬다. 나중에는 편해져서 이것저것 물어봤다. 성격이 쿨하고 에너지 있어라. 현장에서 준기형 있으면 분위기 좋다. 영향을 받았다”라며 “극에서 제가 형이었는데, 제가 형한테 뭐라고 하는 입장이었다. 절 편하게 해줬다”라고 떠올렸다.

홍종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강하늘과도 인연을 맺게 됐다. 강하늘에 대해 “김우빈이 ‘스물’을 촬영하고 나서 강하늘 얘기를 많이 했다. ‘스물’ 찍고 나서 하늘이란 친구 알았는데 둘이 잘 맞을 거라고 했다. 강하늘도 제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하더라. 리딩 할 때 만났는데 처음 만났지만 어색한 게 없더라. 드라마에서 유일한 동갑내기라 더 친해졌다. 좋아하는 것에 대한 공감대도 있었고, 강하늘 성격이 좋아서 잘 맞았다”라고 말했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사진=고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