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322회] 다비치 강민경, ‘웰컴 투 배신 월드’ 두 번 배신하고 결국 패배…손연재·걸스데이 유라·예지원·박미선 출연 (종합 리뷰)
[‘런닝맨’ 322회] 다비치 강민경, ‘웰컴 투 배신 월드’ 두 번 배신하고 결국 패배…손연재·걸스데이 유라·예지원·박미선 출연 (종합 리뷰)
  • 승인 2016.10.2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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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닝맨’ 322회]

‘런닝맨’ 강민경이 두 번의 배신을 시도하다 결국 패배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은 ‘밀정 운동회 레이스’ 특집으로 박미선, 예지원, 다비치 강민경, 걸스데이 유라,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런닝맨’에서 멤버들은 런닝맨 가을 운동회장에 모였다. 박미선은 남성팀, 유재석은 여성팀의 팀장을 맡았다. 제작진은 “두 사람은 밀정이다”라며 스파이 미션을 내렸다. 두 사람은 각자 반대편을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 두 사람은 자신의 팀원에서 밀정을 뽑을 수 있으며 그 밀정은 배신도 가능하다.

런닝맨은 손연재, 강민경, 예지원, 유라와 함께 등장하며 활짝 웃었다. 하하와 이광수는 “연재야 오랜만이야”라며 포옹을 시도했다. 유재석은 “세계적 스타에게 함부로 하지 마라”라며 남자 멤버들을 자제시켰다. 이어 유재석은 “익룡연기에서 이제 명연기로 거듭 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런닝맨’ 322회]

가을운동회 첫 번째 게임은 ‘런닝 오락관’으로 1라운드는 시한폭탄을 들고 자기소개를 하는 ‘초조하게 자기소개’를 진행했다. 남성팀은 첫 시도에서 실패했다. 여성팀은 서둘러 자기소개를 하며 멤버들에게 시한폭탄을 돌렸고 송지효가 마지막으로 스톱을 불렀다. 하지만 너무 급해 실패했다.

두 번째는 상대편 칭찬하기를 했다. 박미선은 “조금 지루하지만 대단하다”며 유재석을 칭찬했다. 김종국은 “국민 엠씨다. 너무 잘라서 잘난 척을 더럽게 많이 한다”라고 비아냥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재석이 형은 못생겼지만 착하다”라고 말했다. 개리는 받자마자 스톱을 불렀다.

여성팀의 유재석은 “후배들의 귀감이 되는 선배다. 특히 결혼하고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길을 제시해줬다”고 칭찬했다. 강민경은 “아름답도 생활력이 강하고 복근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간을 너무 끌어 송지효 손에서 폭탄이 터졌다.

첫 번째 대결에서 승리한 남성팀은 인물 퀴즈 스티커 일부분을 뜯었고 김희선이라고 답했지만 오답이었다.

‘런닝 오락관’ 두 번째 대결은 귀마개를 하고 단어를 전달하는 게임으로 강민경은 고추장아찌를 ‘고추 강아지’라고 전달했다. 유재석이 다시 ‘고추장아찌’라고 말했지만 송지효는 ‘고추 양아치’라고 말했다. 다행히 예지원은 ‘고추장아찌’라고 다시 말했다. 이어 송지효는 ‘배추겉절이’를 ‘매우 매운 거’라고 말해 밀정으로 의심을 받았다.

   
▲ [‘런닝맨’ 322회]

남성팀에는 하하가 ‘이신전심’을 ‘낄끼빠빠’. ‘이신전심’을 ‘연중무휴’라고 말해 의심을 샀다. 두 번째 대결에 승리한 여성팀은 사진 퀴즈에서 눈을 보고 성룡을 한 번에 맞췄다.

점심시간에는 두 팀이 김밥을 준비했다. 멤버들은 숨겨진 상자에 있는 재료를 찾아 복불복 김밥 만들기를 시작했다.

강민경은 재료로 햄과 달걀지단을 발견하고 아이처럼 기뻐했다. 곧이어 유라와 손연재도 재료를 찾아 나섰다. 손연재는 닭발을 찾았다. 여성팀은 햄, 달걀지단, 시금치, 닭발, 고추냉이 등을 이용해 김밥을 만들었다. 여성팀은 벌칙 김밥으로 청양고추, 고추냉이 등을 넣었다. 남성팀은 홍어와 딸기잼을 넣었다. 개리는 “서로 김밥을 주는 것 같다”며 예리한 촉을 발휘했다.

손연재는 “봄, 가을에 연애하고 싶다. 항상 시즌이라 못했다. 올림픽 끝났으니 만나고 싶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손연재는 이상형에 관해 “키는 조금 본다. 눈높이가 맞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이광수를 좌절하게 했다. 이어 손연재는 “이 중에서 외모만 본다면 광수 오빠다”라고 말해 광수를 설레게 했다.

이어 김밥 시식에는 유라가 남성팀의 벌칙 김밥을 먹었다. 유라는 “고추냉이 맛이 확 나다가 뒤에 초콜릿 맛이 난다”라고 말했다.

   
▲ [‘런닝맨’ 322회]

가을운동회 3라운드는 스태프와 커플 팔찌 게임이다. 멤버들은 복주머니를 뜯어 각자 지정된 스태프를 찾아 나섰다. 지정된 스태프를 찾은 멤버들은 커플팔찌를 착용하고 대결을 펼쳤다.

강민경은 팔에 매달려 5초간 버틸 수 있는 스태프를 찾았지만 버티지 못했다. 이는 강민경의 작전으로 강민경은 유재석이 선정한 밀정이다. 강민경이 계략을 펼치는 동안 손연재는 지석진의 팔찌를 뜯었고 여성팀은 200점차로 리드했다. 강민경은 여성팀이 유리하자 밀정에서 다시 배신을 결심했다.

최종라운드는 예능 계주로 사전 게임에서 패배한 여성팀은 큰 바통을 들고 달렸다. 예능계주에서 걸스데이 유라는 얼굴로 랩을 뚫는 등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몸을 날렸다. 계주 마지막 박 터트리기를 남성팀이 성공하며 200점을 가져가 다시 동점으로 만들었다.

   
▲ [‘런닝맨’ 322회]

‘런닝맨’ 말미 밀정 투표를 앞두고 강민경은 팀원들에게 “내가 원래 밀정이었는데 바꿨다. 재석 오빠가 밀정이다”라고 고백했다. 투표 결과 남성팀은 300점으로 밀정 검거에 성공했지만 여성팀은 실패했다. 여성팀은 유라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강민경의 말을 듣지 않고 유재석이 아닌 강민경을 지목했다. 남성팀의 밀정은 박미선과 하하였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된다.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 / 사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