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지 환급금 역대 최대 / 사진 = YTN |
해지 환급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가 고객에게 지급한 해지 환급금은 14조 7천억여 원으로 조사됐다.
생명보험사가 9조 7천억여 원, 손해보험사의 장기보험에 대한 장기해약 환급금은 4조 9천억여 원이었다.
지난해 6월의 해지 환급금 14조여 원보다 7천억 원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해지 환급금이 보험사들의 총 계약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해지 환급금의 증가는 자연스러운 것이라면서도 최근 들어 급증하는 것은 가입자들의 생활이 어려워진 영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보험 업계의 전체 해지 환급금 규모는 2002년 이후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서울TV 최희선 객원기자 / 사진 =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