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드리데이’ 이준석PD "아이린 2회부터 합류, 섭외 어렵게 설득했다"
‘런드리데이’ 이준석PD "아이린 2회부터 합류, 섭외 어렵게 설득했다"
  • 승인 2016.10.1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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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드리데이’ 이준석 PD가 아이린이 합류하게 된 비화를 공개했다.

19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 E&M센터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온스타일 방송최초 세탁 토크쇼 ‘런드리데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노홍철, 한혜진, 허지웅, 레드벨벳 아이린, 김현주PD, 이준석PD가 참석했다.

세탁 토크쇼 ‘런드리데이’는 온스타일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패션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현재 대한민국 ‘대세’인 게스트가 세탁물을 가져와 패션 취향, 옷에 얽힌 이야기를 하는 세탁 예능 토크쇼다.

이날 이준석 PD는 MC 캐스팅 비화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아이린을 섭외하기 위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PD는 “저희가 특정한 컨셉이 있다보니 세탁을 좋아하는 사람을 수소문 해봤더니 아이린씨였다. 찾아가서 많이 설득을 했다. 바쁘다 보니 안 될 뻔 했다. 그래도 끝까지 어렵게 설득해서 2회부터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혜진에 대해선 “한혜진씨랑은 오래된 인연이다. 제가 강하게 지금까지 놀 수 있게 해줬다. 감사하다. 온스타일에 공무원아니겠냐”고 추켜세웠다.

김현주 PD는 남자 MC를 섭외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김PD는 “공간에서 케미가 맞더라. 서로 연관이 없는 분들인데 만나자 마자 5년 된 친구처럼 절친이 돼서 프로그램의 흐름을 잘 잡아줬다”며 “(노홍철은) 저랑 동갑이다 보니 편하게 얘기하며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알려주고 싶은 것들,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을 전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여러가지 케미들을 생각하다 보니깐 5MC군단이 저로서는 좋은 그림이라고 생각했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런드리데이’는 오는 22일 토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되며, 매주 토요일 밤 10시 총 12회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스타서울TV 조인경 기자 / 사진= 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