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대결] 김희애·지진희 '끝에서 두 번째 사랑', 8.4% 종영…'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주말극 1위
[시청률대결] 김희애·지진희 '끝에서 두 번째 사랑', 8.4% 종영…'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주말극 1위
  • 승인 2016.10.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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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번째 사랑’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17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번째 사랑’(이하 ‘끝사랑’) 마지막회(20회)는 8.4% 일일전국시청률(이하 동일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19회 시청률 6.4%에 비해 2.0% 포인트 대폭 상승한 수치지만 한 자릿수에 그치는 아쉬운 성적이기도 하다.

이날 고상식(지진희 분)과 강민주(김희애 분)가 결혼 대신 연애를 선택하는 모습, 박준우(곽시양 분)는 고미례(김슬기 분)에게 결혼을 제안하는 등 모두의 해피엔딩을 예감케 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45회는 21.7%의 시청률을 기록해 지난 15일 방송분에 21.4%에 비해 0.3% 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외지부로 나섰던 옥녀(진세연 분)와 윤태원(고수 분)이 재판에 패소한 뒤 한 발자국 전진을 위해 두 발자국 뒤로 물러서며 복수의 칼날을 가는 가운데, 정난정(박주미 분)이 옥녀가 가비(배그린 분)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명종(서하준 분)은 자신의 운명을 깨달아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향후 전개에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또한 주말드라마 SBS ‘우리 갑순이’는 8.9%, MBC ‘불어라 미풍아’는 12.3%,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31.5%의 시청률을 각각 보였다.

한편, ‘끝사랑’ 후속작 SBS 주말 특집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오는 10월 22일 토요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일도 잡고 사랑도 잡고 싶은 29살 광고쟁이 ‘고호’와 남친 후보 5인의 오지선다 오피스 로맨스다. 유리, 김영광, 이지훈, 신재하 등이 출연.

[스타서울TV 조인경 기자/사진=SBS ‘끝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