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체불만족' 오토다케 히로타다, 결혼생활 중에 5명 여성과 불륜…결국 이혼 "그녀에게 감사의 마음 뿐"
'오체불만족' 오토다케 히로타다, 결혼생활 중에 5명 여성과 불륜…결국 이혼 "그녀에게 감사의 마음 뿐"
  • 승인 2016.09.1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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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위터 캡처

불륜 파문을 일으킨 '오체불만족'의 저자 오토타케 히로타다(乙武洋匡·40)가 최근 이혼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오토타케 씨의 소속사무소 측은 그가 지난 9일 이혼 신고를 했다고 전했으며 오토타케 씨 자신도 지난 14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나 자신에게 부족한 점이 있었다"며 개인적인 일로 소란스럽게 하고 걱정을 끼친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오토타케 씨의 사이트에는 "아내와 이혼이 성립됐다는 소식을 알린다"며 "15년의 긴 시간, 가족을 위해 힘써 준 그녀에게 감사의 마음뿐"이라는 글이 올라왔다고 일본 언론은 보도했다.

또한 오토타케는 공식 사이트에 ”부부로서 다른 길을 걸어가게 됐지만, 아이들의 아버지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부끄럽지 않도록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주간신조 온라인판은 오토다케가 작년말 20대 후반의 여성과 함께 튀니지, 파리를 여행했다고 보도했다.

오토다케는 처음에 부인했지만 “육체관계도 있었다. 불륜이라고 인식해도 좋다. 그녀와 3, 4년 전부터 사귀었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오토다케는 “지금까지 결혼생활 중에 5명의 여성과 불륜을 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줬다.

한편 ‘선천성 사지 절단증’으로 팔다리 없이 태어난 오토타케 히로타다는 와세다(早稻田)대 재학 중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 ‘오체불만족’을 펴내며 일본과 한국 등에서 주목을 받았다.

[스타서울TV 조인경 기자 / 사진=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