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저작권 보호 안내 화면

[SSTV｜이진 기자] '저작권보호캠페인'이 국가적 차원에서 벌어진다. 2007년 저작권법이 강화된 이후에도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저작권 위반 행위에 대해 주무부처인 법무부를 중심으로 7개 국내 주요 포털이 손을 잡고 나섰다.

저작권과 관련해 국가중심의 대규모 캠페인이 시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적인 IT강국 1위 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저작권 보호에 있어서 기타 선진국에 비해 미흡함을 보였던 국내의 상황에 비추어 이번 ‘저작권보호 캠페인’은 IT강국으로서의 질적 향상을 기대케 하는 부분.

2월 11일부터 4월 10일까지 약 2개월간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은 ‘페이지를 오픈하고, 청소년과 저작권 보호를 위한 “Let's Clean Up!"’이라는 구호로 힘차게 시작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7개 주요 포털(네이버, 다음커뮤니케이션, 야후코리아, SK커뮤니케이션즈, 케이티하이텔, 프리첼, 하나로드림)의 해당 페이지에는 인터넷을 주로 사용하는 청소년들에게 저작권에 대한 이해와 저작권 위반 사례, 저작권 보호 방법 등에 대한 유용한 정보와 강좌를 제공한다.

정부부처로는 처음으로 건강한 인터넷 문화 만들기를 위한 '렛츠 클린업(Let' Clean Up)‘ 공동 캠페인을 실시하는 것이며 그 첫 캠페인의 일환으로 청소년과 저작권 보호를 위한 저작권 보호 캠페인 페이지를 오픈했다.

많은 청소년들이 법을 잘 몰라 음악과 소설, 사진, 영화 등을 불법 다운로드나 불법유통 해 저작권을 죄의식없이 침해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했다. 그런 만큼 이번 법무부 주관 저작권 보호 캠페인이 한국 저작물 보호에 얼마나 큰 향상을 가져다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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