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대결] '함부로 애틋하게' 나홀로 하락…'W(더블유)·질투의 화신' 상승
[시청률대결] '함부로 애틋하게' 나홀로 하락…'W(더블유)·질투의 화신' 상승
  • 승인 2016.09.02 0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더블유)’, ‘질투의화신’ 시청률은 상승한 반면, 다음 주 종영을 앞둔 ‘함부로 애틋하게’ 시청률은 나홀로 하락했다.

2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1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연출 정대윤|극본 송재정)13회는 11.9% 전국시청률(이하 기준동일)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8%P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다.

이번 주 수목극 순위 변동은 없었다. 동시간대 방송된 경쟁작 SBS ‘질투의 화신’(연출 박신우|극본 서숙향)4회는 지난 방송분보다 0.4%P 상승한 9.1%를,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연출 박현석, 차영훈|극본 이경희)18회는 지난 방송분보다 0.1%P 나홀로 하락해 7.9%를 차지했다.

   
 

이날 ‘W’ 방송에서는 강철(이종석 분)과 오연주(한효주 분)가 ‘웹툰W’의 해피엔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런 가운데, 오연주가 진범의 총에 맞는 충격적인 변수가 따랐다. 이에 분노한 강철이 진범을 죽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죽을 위기에 처한 오연주로 강철은 최대 위기를 맞게 돼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질투의 화신’ 방송에서는 해고위기에 처했던 표나리(공효진 분)가 기상캐스터로 복귀하기 위해 유방 종양 제거 수술로 회복되지 않은 몸을 이끌고 방송국으로 향한 모습이 그려졌다. 표나리의 절박함은 시청자들을 한 마음으로 응원하게 만들었으며 이화신(조정석 분)과 고정원(고경표 분)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게 된 터닝포인트가 됐다.

   
 

이날 ‘함부로 애틋하게’ 방송에서는 신준영(김우빈 분)이 친부 최현준(유오성 분)의 계략으로 마약범이란 누명을 썼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담겼다. 결국 최현준을 비롯해 만천하에 시한부 선고를 받은 신준영의 투병사실이 공개되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궁금증을 높였다.

[스타서울TV 조인경 기자 / 사진= MBC ‘W(더블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