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더블유)’ 이종석, 자신도 모르는 사이 범인 김의성 현실로 소환 (수목드라마)
‘W(더블유)’ 이종석, 자신도 모르는 사이 범인 김의성 현실로 소환 (수목드라마)
  • 승인 2016.09.0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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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더블유)’ (수목드라마)

‘W(더블유)’ 이종석이 현실에서 정유진을 발견하고 혼란에 빠졌다.

1일 오후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연출 정대윤 l 극본 송재정) 13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W(더블유)’ 13회에서 강철(이종석 분)은 오연주(한효주 분)에게 마지막 엔딩을 위해 그림을 부탁했다.

강철은 다시 만화 속으로 들어갈 준비를 했다. 강철은 박수봉(이시언 분)에게 만화 속 자신의 호텔의 모델이 된 현실 속 장소를 물었다. 호텔 앞에서 강철은 윤소희(정유진 분)를 발견했다. 만화 속에서만 존재해야 하는 윤소희를 발견한 강철은 급히 차를 세웠지만 그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강철은 오연주에게 전화해 “여기 만화 속 아니죠? 그런데 어째서 소희가”라고 말하며 혼란스러워 했다. 집에 도착한 오연주는 오성무(김의성 분)의 방에 들어갔고 그가 없어진 것을 알고 당황했다. 이어 거실에서 누군가 오연주를 불렀고 그는 오성무였다. 오연주는 오성무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

만화로 돌아간 강철은 서도윤(이태환 분)을 만났다. 강철은 서도윤에게 자신의 유언장을 받았다. 서도윤은 “소희가 로비에서 너 본 것 같다고 하던데”라고 말했다. 윤소희는 서도윤에게 “강대표 봤어. 그런데 갑자기 차가 사라졌어. 갑자기 낮이 됐어. 그리고 나타난 거야”라고 알렸다. 강철은 “변수가 또 있어?”라며 현실과 만화 세계에 혼란이 생겼다는 것을 알았다. 

강철은 “나는 주인공이고 현실에 살고 있다. 그렇다면 세 번째 가설. 내가 등장인물을 인식하면 만화 속 인물이 현실로 소환될 수 있다? 내가 설마 나도 모르게 누굴 소환한 적이”라며 고민에 빠졌다.

그 시간 오연주는 얼굴이 돌아온 오성무에게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오성무는 기억이 없는 상태였다. 오성무는 강철의 행방을 물었다. 오연주는 “만화로 갔어요. 진범 죽은 거 확인하면 다시 돌아 올거예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오성무는 “그럼 지금 강철이 없다는 거네. 괜히 기다렸잖아”라고 말했다. 오연주가 아빠라고 알고 있던 사람은 사실 한상훈(김의성 분)이었다.

만화 속에 있던 강철은 한상훈이 경찰서에서 사라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 /사진=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