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노동시간 OECD 2위, 평균 1천766시간보다 347시간 많아…43일 더 일한 셈
韓 노동시간 OECD 2위, 평균 1천766시간보다 347시간 많아…43일 더 일한 셈
  • 승인 2016.08.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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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노동시간 OECD 2위 소식이 화제다.

OECD의 '2016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한국의 2015년 기준 국내 취업자 1인당 평균 노동시간은 2천113시간으로 OECD 회원국 34개국 평균(1천766시간)보다 347시간 많다.

이를 하루 법정 노동시간 8시간으로 나누면, 한국 취업자는 OECD 평균보다 43일 더 일한 셈이다. 한 달 평균 22일 일한다고 가정했을 때 OECD 평균보다 두 달 더 일한 수치이다.

우리나라 취업자 1인당 연간 평균 노동시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멕시코에 이어 2번째로 긴 것으로 파악됐다.

1위, 2위인 멕시코와 한국에 이어 그리스(2천42시간), 칠레(1천988시간), 폴란드(1천963시간) 순으로 길었으며, 독일이 1천371시간으로 노동시간이 가장 짧았다.

[스타서울TV 송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