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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김동균 기자] 겨울이 막바지에 접어든 요즘, 다가올 봄을 대비해 겨울철 차량관리에 한 번쯤 주의를 기울어야 할 시기가 왔다.
차들은 춥고 눈 오는 긴 겨울을 나는 동안 시야에 잡히지 않는 내부적 문제들을 안고 있는 경우가 많고 이런 경우 잦은 고장과 장거리 운전의 경우 큰 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의 핵심은 엔진. 엔진오일의 경우 날씨의 변화에 따라 굳어지기도 해 점도를 점검해봐야 한다. 에어클리너의 경우도 얼었다 풀렸다를 반복하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오일과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
엔진에 연결된 노즐,호스 등도 한번쯤 세심하게 둘러볼 필요가 있다. 온도의 차이에 따라 헐거워지거나 약해진 부분이 발생했을 수도 있고 가끔은 연결 부분이 벌어져 있을수도 있다.
부동액 점검도 필수 사항. 겨울에 들어가기전 부동액을 교체했다면 문제 발생율이 낮아졌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부동액은 교체 주는 것이 좋다. 냉각수의 경우도 온도의 심한 변화에 따라 노폐물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갈아주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는 히터 등 전기 사용량이 다른 어느 계절보다 높다. 배터리의 방전 여부, 재충전 시간 등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사람도 마찬가지지만 겨울을 난 차량은 어느때보다 세심한 관찰을 요한다. 얼었다 풀렸다를 반복하며 약해진 부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아차하면 큰 문제를 야기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겨울을 나고 난 차량의 점검은 세밀함이 요구되기 때문에 봄을 대비한 차량 점검시 가급적이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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