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TV] ‘먹거리X파일’ 파치 마늘 그 후… “중국 사람들도 안 먹는 거예요” 중국산 쓰레기 마늘·뿌리마늘·중국산 냉동마늘의 실체
[오늘밤TV] ‘먹거리X파일’ 파치 마늘 그 후… “중국 사람들도 안 먹는 거예요” 중국산 쓰레기 마늘·뿌리마늘·중국산 냉동마늘의 실체
  • 승인 2016.08.1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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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밤TV] ‘먹거리X파일’ 파치 마늘 그 후… “중국 사람들도 안 먹는 거예요” 중국산 쓰레기 마늘·뿌리마늘·중국산 냉동마늘의 실체

‘먹거리X파일’에서 썩은 마늘의 실태를 다룬다.

14일 오후 방송 예정인 종합편성채널 채널A ‘먹거리X파일’에서는 ‘썩은 마늘이 유통된다2’가 전파를 탄다.

지난겨울, 먹거리X파일이 고발했던 썩은 마늘의 충격적 유통실태! 썩고, 부서지고, 곰팡이가 핀 마늘이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암암리에 팔려나가고 있었다. 일명 ‘파치 마늘’이라 불리는 이 마늘이 유명 프랜차이즈 식당과 식품공장에 들어간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었는데. ‘썩은 마늘이 유통된다’편 방송 후, 마늘업계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먹거리X파일에서 파치 마늘 재점검에 나선다.   

“동물이 먹는 마늘보다 못한 걸 사람이 먹는다?” 음식에 섞여선 안 될 파치마늘이 여전히 유통되고 있다는 제보. 동물 사료용으로도 사용하지 않는다는 파치마늘이 여러 식품가공업체로 납품되고 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제작진은 제보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마늘 주산지부터 농산물 도매시장까지 긴급 점검에 나섰다. 8개월 만에 다시 찾은 시장에서 파치마늘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고, 여전히 여러 식품업체로 유통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흑마늘 진액이 파치마늘로 만들어진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 이대로 믿고 먹어도 괜찮은 걸까? 제작진이 찾은 한 가공업체에서는 파치마늘을 가지고 한창 작업 중에 있었다. 중국산 파치마늘을 국산 마늘로 둔갑시키고, 다진 마늘의 중량을 늘리기 위해 여러 가지 섞어 넣는 꼼수를 확인할 수 있었다. 더 은밀해지고 교묘해진 파치마늘의 유통실태를 먹거리X파일에서 취재했다. 

“중국에서 폐기처분 되야 할 마늘이 우리나라로 수입된다?!” 파치마늘 취재도중 알게 된 충격적인 제보. 일명 ‘뿌리 마늘’로 불리는 농산물 폐기물이 어떻게 우리 식탁에까지 오른다는 것일까? 또한 악취 가득한 중국산 냉동마늘의 실체는? 제보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중국 내 마늘 가공공장을 찾아간 제작진. 제작진이 확인한 마늘 가공현장은 상상을 뛰어넘는 수준이었다. 파치 마늘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제조 일자를 알 수 없는 냉동 다진 마늘도 사용되고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중량을 늘리기 위해 시멘트 수조에 물을 받아 마늘을 담가두고 있었는데! 비위생적인 제조 공정을 통해 국내로 수입되는 마늘의 상태가 염려스러운 상황. 제작진은 중국산 냉동마늘을 수거해 검사를 진행했는데,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우리의 식탁을 위협하는 중국산 냉동마늘의 정체를 먹거리X파일에서 고발한다. 

14일 오후 9시 40분 방송.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사진=채널A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