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화 환율 반등 출발, 뉴욕 증시 하락 투자 심리 영향/사진=뉴시스 |
일본 엔화 환율이 반등했다.
26일 1달러=105엔대 후반으로 반등해 출발했다. 뉴욕 증시의 하락으로 투자 심리가 나빠진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전 8시30분 시점에 엔화 환율은 전일 오후 5시 대비 0.60엔 오른 1달러=105.67~105.70엔을 기록했다.
뉴욕 증시의 약세로 리스크 회피 심리가 강해짐에 따라 안전자산인 엔화 매수가 선행하고 있다.
도쿄 증시가 하락으로 시작한 것도 엔 매수를 부추기고 있다.
오전 9시37분 시점에 엔화 환율은 1.22엔, 1.14% 상승한 1달러=105.05~105.06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전일보다 0.35엔 반등한 1달러=105.85~105.95엔으로 장을 열었다.
앞서 25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주말 대비 0.25엔 올라간 1달러=105.75~105.85엔으로 폐장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서는 속신했다. 오전 9시36분 시점에 1유로=115.44~115.48엔으로 전일보다 1.10엔 상승했다.
유로의 달러에 대한 환율은 반등했다. 오전 9시36분 시점에 1유로=1.0987~1.0990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22달러 올랐다.
26~2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개최를 앞두고 지분 조정을 겨냥한 달러 매도가 선행하고 있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