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뭐봤어?] ‘싸우자 귀신아’ 김소현·택연, 본격 동거 시작…퇴마와 로맨스를 동시에
[TV뭐봤어?] ‘싸우자 귀신아’ 김소현·택연, 본격 동거 시작…퇴마와 로맨스를 동시에
  • 승인 2016.07.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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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우자 귀신아’ 3회

‘싸우자 귀신아’ 김소현과 택연이 힘을 합쳐 퇴마에 나섰다.

1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3회에서 김현지(김소현 분)는 박봉팔(택연 분)과 입맞춤을 했지만 죽기 전 과거가 떠오르지 않았다. 김현지는 입맞춤 후 도망가 버렸고 실망한 박봉팔은 김현지를 밀어냈다.

김현지는 박봉팔에게  “기억이 없긴 한데 수능을 못 본 게 한이 돼서 여기 남아 있는 것 같다”며 박봉팔이 공부를 도와주면 자신은 퇴마를 도와주겠다고 제안했다. 김현지는 박봉팔과 본격적으로 동거를 시작하며 흐뭇해했다.

둘은 자살한 여자 아이돌인 미즈(한보름 분)을 퇴마하기 위해 나섰다. 미즈는 자신에게 악플을 달았던 사람들에게 복수했다. 최천상(강기영 분)은 미즈에게 악플을 달았던 사다코가 자신의 아이디를 이용해서도 악플을 달았다는 사실을 알고 공포에 떨었다.

미즈는 최천상에게 접근해 손가락을 부러뜨리려고 했고 그 순간 김현지가 나타나 이를 막았다. 김현지는 “사람들 이렇게 죽인다고 달라지는 것 없다”고 설득했다. 하지만 분노가 사라지지 않은 미즈는 김현지의 목을 졸랐다. 김현지는 “너를 제일 미워하는 건 너다. 이렇게 사람들 죽인다고 달라지는 건 없다. 자신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누가 좋아하냐”고 말했다.

이어 박봉팔과 대립하던 미즈는 거울 속 흉악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눈물을 보이며 사라졌다. 힘을 합쳐 퇴마에 성공한 김현지는 박봉팔에게 고기를 해달라고 말했다.

‘싸우자 귀신아’ 3회 말미에 박봉팔은 김현지가 입고 싶어했던 원피스를 사서 태웠다. 김현지는 원피스를 입고 박봉팔 앞에 나타났고 박봉팔은 김현지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주혜성(권율 분)은 상반된 두 얼굴로 궁금증을 더해갔다. 주혜성은 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여학생을 발견하고 인적이 드문 곳에서 먹이를 주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고양이가 주혜성의 손등을 할퀴자 순간 무서운 표정을 드러냈다. 이후 수풀에는 죽어있는 고양이가 발견됐다.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 / 사진= tvN ‘싸우자 귀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