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여름이 찾아왔다. 무더운 여름에 유일한 위안이 있다면 바로 물놀이. 그동안 가꿔온 몸매를 마음껏 과시할 수 있는 여름철에 어울리는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연인, 친구, 가족의 발걸음을 워터파크로 이끄는 핫한 광고 스타들을 공개한다.

■ 여자친구, 건강한 에너지로 매력 어필

신곡 ‘너 그리고 나’를 발매하며 4연속 흥행에 성공한 걸그룹 여자친구는 올해 김해 롯데워터파크의 새얼굴로 발탁됐다. 걸스데이의 바통을 이어받은 여자친구는 ‘파워청순’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롯데워터파크 측은 여자친구의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이미지가 올해 롯데워터파크의 광고 콘셉트인 ‘국가대표급 스릴을 즐겨라’와 잘 부합돼 성수기 주 고객인 20~30대 젊은 층에게 충분히 어필하고 참신하고 좋은 이미지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워터파크는 이번 모델 발탁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지난 2일에는 미니 콘서트를 열었으며 여자친구는 폭우를 맞으며 공연을 펼쳐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꽈당’ 영상을 연상케 했다.

■ EXID, 무결점 몸매로 2년 연속 워터파크 모델

‘L.I.E’로 컴백한 EXID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주 캘리포니아비치 전속 모델로 선정됐다. EXID는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몸매관리에 힘써 건강한 섹시미를 어필해 왔다. 하니는 중학교 시절 철인 3종 경기를 할 정도로 운동을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솔지는 최근 운동으로 만들어진 뚜렷한 11자 복근을 과시해 여성들의 운동욕구를 불러일으켰다. 이번 ‘L.I.E’ 무대에서는 EXID의 막내 정화가 새롭게 무결점 몸매를 뽐내며 부러움을 사고 있다.

2년 연속 워터파크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EXID는 7월 24일과 8월 초 캘리포니아비치에서 2차례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 양정원·심으뜸, 이것이 전문가의 몸매

최근 스포테이너의 인기에 맞춰 심으뜸과 양정원이 11번가의 캐리비안베이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과거 방송을 통해 하루 스쿼트를 1000개씩 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스포츠 트레이너 심으뜸과 청순미와 섹시미를 모두 갖춘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은 광고에서 자신들의 몸매를 마음껏 과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광고에서 양정원은 화려한 무늬의 래시가드를 입고 도도한 모습을 보였으며 심으뜸은 애플힙으로 유명한 만큼 비키니로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뽐냈다. 심으뜸과 양정원은 최근 인기에 힘입어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택시’에 출연해 몸매 관리 비법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심으뜸은 신체 사이즈를 측정해 공개했고, 공개된 사이즈는 허리가 24인치, 힙이 37인치였다.

■ 지코 ‘하태핫태’ 워터파크에서도 돋보이는 스웨그(SWAG)

대부분의 워터파크가 여성 모델을 기용하는 가운데 아이돌 그룹 블락비(Block B)의 리더 지코(ZICO)는 오션월드 단독 광고모델로 발탁돼 눈길을 끈다.

오션월드에서 남자 모델이 단독으로 발탁된 건 이번이 최초다. 오션월드는 6월 말부터 지코를 모델로 한 CF를 방영하며 시장공략에 나섰다. 지코는 이전에 워터파크의 모델들과는 달리 탄탄한 몸매보다는 카리스마 넘치는 랩으로 강렬함을 어필했다.

이번 오션월드 CF는 ‘올 여름 하얗게 태우자, 핫하게 태우자’ 콘셉트로 제작됐다. 지코는 직접 CM송 ‘하태핫태’를 녹음하며 아티스트의 모습을 보였다. 지코의 ‘하태핫태’ CM송이 들어간 광고는 콘서트 장면을 비롯해 풀 파티, 워터슬라이드 탑승 등 다양한 모습이 필름에 담겼다.

또한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은 프리미엄 핫딜 코너 ‘슈퍼 브랜드 딜’ 홍보를 위해 제시를 모델로 발탁해 지코와 제시가 랩을 이어받는 광고가 완성되기도 했다.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 / 영상 이현미 기자/사진= 김해 롯데워터파크, G마켓, 캘리포니아비치, 11번가, 오션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