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FOMC회의 “영국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고용 부진 우려…추가 금리 인상 신중”
6월 FOMC회의 “영국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고용 부진 우려…추가 금리 인상 신중”
  • 승인 2016.07.0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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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FOMC회의 / 사진=AP 뉴시스

6월 FOMC회의 내용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6일(현지시간) 연준이 공개한 6월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국민투표와 고용 부진을 우려해 추가 금리 인상에 신중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연준 위원들은 추가 금리 인상 전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국민투표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 기다려야 한다는데 대부분 뜻을 같이 했다.

의사록은 "참가자 대다수는 향후 영국의 EU 탈퇴 투표가 국내 경제 성적에 부정적인 금융 시장 격동을 야기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면서 “재닛 옐런 의장은 브렉시트가 결정되면 미국의 경제 전망이 바뀔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연준은 지난달 14~15일 열린 FOMC에서 6월 금리를 0.25∼0.50%로 동결한 바 있다. 

한편, 다음 FOMC 회의는 오는 26~27일 열린다. 

[스타서울TV 송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