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유영철, 집으로 부른 여성들과 잠자리는 갖지 않았다? '충격'
'그것이 알고싶다' 유영철, 집으로 부른 여성들과 잠자리는 갖지 않았다? '충격'
  • 승인 2016.07.04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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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이 알고싶다' 유영철/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 유영철이 출장 마사지 여성들을 집으로 끌어들인 뒤 살해했던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유영철이 이들과 잠자리는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 궁금증을 자아냈다.

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2004년 종로구 원남동에서 벌어진 60대 여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유영철을 주목하며 이를 추적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영철을 수사했던 한 형사는 유영철을 회상하며 놀라운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유영철은 자신의 집으로 끌어들인 여성들과 잠자리를 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유영철에게 연유를 묻자 '증거를 남기기 싫어서'라고 답했다"며 그의 지능적인 수법을 전했다.

유영철은 진술조서에서 여성에 대한 강한 분노를 드러냈다.

유영철은 출장 마사지 여성들을 살해한 이유에 대해 "징역에 있을 때 전처가 기다려주지 않고 이혼을 하자고 했다. 또 여자를 사귀었는데 전과가 있다는 것을 알고는 떠났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에 대한 적대감과 배신감을 갖게 됐다. 여자들에게 더는 몸을 파는 일을 하지 못하게 경각심을 주고 싶어서 죽인 거다"라고 밝혔다.

또한 유영철은 본인이 십자가를 가지고 있었는데도 징역을 받게 돼 종교를 혐오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부유층에 대해서는 돈을 가지고 거들먹거리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스타서울TV 임진희 객원기자/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