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이엘, 정보석 스파이 발각…강지환 선처에 ‘이중첩자’ 선언
‘몬스터’ 이엘, 정보석 스파이 발각…강지환 선처에 ‘이중첩자’ 선언
  • 승인 2016.06.2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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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이엘이 이중첩자를 선언했다.

28일 오후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연출 주성우|극본 장영철, 정경순) 28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옥채령(이엘 분)은 변일재(정보석 분)의 스파이임을 들켰고, 강기탄(강지환 분)은 이 사실을 상부에 보고했다. 강기탄은 “조직의 룰대로 한다. 없애는 거다. 보스의 입에서 나온 이상 죽는 거다. 안 그러면 내가 죽는다”고 말했다.

“내가 직접 처리할게”라고 선언한 강기탄은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난 넌 믿었다”고 말했다. 이에 옥채령은 “그래서 그 총으로 날 죽이겠다고? 살려달라고 안한다. 어차피 죽을 것 아니까”고 애써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강기탄은 “왜 내가 아니라 보스였냐. 변일재 사주를 받았으면, 나를 겨눴어야 했다. 근데 총구는 보스를 향하여 있었다”고 말했다.

   
 

옥채령은 “내가 널 어떻게 죽여. 난 너 못 죽인다. 차우도 그래서 죽인 거다. 네가 탄 차 폭파시키려고 해서. 내가 자초한 거니까 후회는 없다. 얼른 죽여라. 안 그러면 네 죽는다. 너 많이 좋아했다. 네 손에 죽을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강기탄의 선처로 옥채령은 목숨을 부지했고, “변일재가 날 같은 편으로 알고 있다. 떠날 땐 떠나더라도 기탄이에게 배신자가 되고 싶지 않다”면서 이중첩자가 될 것임을 선언했다. 

[스타서울TV 송초롱 기자 / 사진=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