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람’ 33회]우희진, 친엄마와 재회? 행방알고 있는 노인 입 열었다…정애리, 극비리 입국
[‘좋은사람’ 33회]우희진, 친엄마와 재회? 행방알고 있는 노인 입 열었다…정애리, 극비리 입국
  • 승인 2016.06.1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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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 우희진이 친엄마와 재회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15일 오전 MBC 아침드라마 ‘좋은사람’(연출 김흥동 l 극본 은주영) 33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문호(독고영재)는 은애를 빼돌려 요양원에 숨겨놓고 간호인에게 “집사람 귀국해서 나랑 합의를 볼 때까지만 지켜 달라”고 은애의 신분이 노출되지 않도록 당부했다.

만구(남경읍 분)는 근래들어 문호의 행동에 수상함을 느끼고 뒷조사를 했다. 만구는 문호의 차량 곁을 서성거렸고 문호가 나타나자 딴청을 피웠다.

문호는 만구에게 뭐가 궁금하냐며 “집사람에게 이벤트 준비 중이다. 비밀로 해달라”고 반지와 장미꽃이 가득한 자신의 트렁크 속을 열어 공개했다. 문호가 차를 몰고 떠나자, 만구는 “내 촉은 분명 다 쇼라고 말하고 있다”며 답답해했다.

지완(현우성 분)은 옥심(이효춘 분)에게 “세 요양원 확인해본 결과 김은애로 추정되는 인물은 없었다. 나머지도 추적해보겠다”라고 보고했다.

그러자 옥심은 외국을 떠나기 위해 준비 중인 지완에게 “한창 마무리 짓고 있는 상태일텐데 시간 뺏었다”고 미안해했다. 이에 지완은 “아니다. 마땅히 제가 해야하는 일이다. 이 일부터 끝내고 가겠다”라고 책임감을 보였다.

회사 로비에서 부딪힌 지완과 문호. 문호는 지완에게 “외국 나간다며? 거짓 없는 사실이겠지. 뒤로 딴짓하는 거면 이번에 가만히 있지 않겠다”라고 경고했다.

지완은 “무섭네요. 정말 딴짓이라도 하면 큰일나겠네”라고 비꼬았고, 문호는 “농담아니다. 서로 확인해서 좋을 게 없다. 모름지기 뒷모습이 아름다워야하니깐”라고 되받아쳤다.

   
 

한편, 은애의 행방이 묘연해졌다는 이야기에 승희(정애리 분)는 극비리에 입국했다.

또한 이날 정원(우희진 분)은 경주(강성미 분)의 악행으로 창고에 갇혔지만, 지완의 도움으로 탈출할 수 있었다. 경주는 자신이 안중에도 없는 영훈(서우진 분)에게 “내가 못가지면 차라리 죽어라”고 저주를 퍼부었다.

이후 정원은 친엄마를 찾기 위해 영훈(서우진 분)과 동분서주했다. 친엄마 행방을 알 수 있는 노인을 찾아 수소문했다. 하지만 노인은 끝내 입을 굳게 다물고 정원을 내쫓았다.

이후 노인의 손자가 길을 잃고 사라졌다. 이를 정원이 찾아주자 노인은 생각이 바뀌었다. 노인은 영훈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전화한 건 알려줄게 있어서. 아까 댁들이 찾던 사람을 내가 잘 안다”며 “또 그 사람을 데려간 사람을 내가 잘 압니다”라고 폭로했다.

[스타서울TV 조인경 기자/사진=MBC ‘좋은사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