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24회] 강지환, 어떤 난관도 뚫고 나오는 ‘불사조’…성유리에게 진실 밝히고 첫키스까지 ‘급물살’
[몬스터 24회] 강지환, 어떤 난관도 뚫고 나오는 ‘불사조’…성유리에게 진실 밝히고 첫키스까지 ‘급물살’
  • 승인 2016.06.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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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강지환이 그 어떤 역경과 고난에도 끄떡 없이 살아남는 불사조 같은 모습으로 놀라움을 주고 있다.

13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24회에서는 강기탄(강지환 분)이 조기량(최종원 분)에게 잡혀가 통점을 바늘로 찌르는 고문을 당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강기탄은 계속해서 백신 설계도를 요구하며 옥채령(이엘 분)을 이용해 자신을 고문하는 조기량에게 “설계도는 변일재가 가지고 있다”라는 말만 반복했고, 이에 분노한 조기량은 가장 극한 고통을 가하는 통점을 찔렀다.

이에 강기탄은 “고통은 진실을 바꿀 수 없어 조기량”이라고 말한 뒤 기절했고, 조기량은 “독한 놈, 살려달라는 말 한마디도 하지 않는군”이라고 말했다.

강기탄이 정신을 잃은 후 오수연(성유리 분)에게 전화를 건 옥채령은 오수연을 은밀하게 만나 “기탄이 지금 목숨이 위험해요”라며 “그 설계도를 찾아내야만 기탄이를 살릴 수 있어요. 시간이 별로 없어요. 제말 꼭 명심하세요”라고 말한 뒤 급히 차를 타고 떠났다.

한편 강기탄이 조기량 조직에게 잡혀 설계도를 찾지 못하면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변일재(정보석 분)은 도건우(박기웅 분)에게 “강기탄 지금 조기량 조직에 잡혀있어. 백신 설계도가 안나오면 그놈은 곧 죽게 되겠지”라고 말했다.

이에 도건우는 “그러면 오수연을 더 이상 미행하지 않아도 되겠네요”라고 말했고, 변일재는 웃으며 “모든 일의 사단은 강기탄이야. 그 놈만 없어진다면 무슨 일이 있겠어”라고 말했다.

이어 이날 도건우는 미국 CIA에서 근무했던 경험이 있던 암호 해독 전문가를 영입해 암호 해독에 나섰고, 아호 해독가는 “한 달 정도 걸릴 것 같다”고 예상했다.

이에 도건우는 “암호를 푸는 동안 외출, 외박이 금지된다. 성공보수까지 모두 합해 200만 달러를 주겠다”라고 제안했다.

또 이날 도광우(진태현 분)는 자신을 해외로 보내버리고 도건우를 후계자로 키우려는 도충(박영규 분)에게 분노했다.

이날 아침 식사 자리에서 도충은 문태광(정웅인 분)에게 도광우를 해외로 보내 몇 년 동안 살게 하라고 말했고, 이에 분노한 도광우는 “아버지 지금 쟤 때문에 그러신거죠? 저 보내놓고 쟤 키워보시려고요”라고 소리쳤다.

이에 도충은 “네가 망쳐놓은 회사 건우가 살려놨어. 양심이 있으면 조용히 해외에 가서 살고 있어”라고 말했고, 도광우는 “지금 제 앞에서 저 놈 두둔하시는 거에요?”라고 말했고, “저 자식 이번 주 안으로 내쫓아”라고 소리쳤다.

이 때 황귀자(김보연 분)이 나타나 “어디를 쫓아내냐”라고 소리쳤고, 도광우는 “차라리 저보고 그냥 나가서 죽으라고 하세요. 아버지 눈 앞에서 싹 사라져 드릴테니까요”라고 소리쳤다.

이에 흥분한 도충은 분노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이 자식이”라고 소리치려 했고, 그 때 황귀자(김보연 분)이 바꿔놨던 약 때문에 혈압을 주체하지 못한 도충은 쓰러졌다.

   
 

한편 통점 고문부터 다양한 수난을 겪으면서도 설계도가 변일재에게 있다고 주장해 창고 속에 갇히게 된 강기탄은 유성애(수현 분)과 함께 조기량(최종원 분) 일당으로부터 탈출했고, 곧이어 오수연에게 연락해 약속을 잡았다.

오수연은 강기탄에게 “얼굴이 왜 이렇게 상했어”라고 말했고, 강기탄은 “괜찮아 얼굴만 이래. 너 많이 보고싶었어”라고 말했다.

이어 오수연은 “변호사님이 이거 사용하라고 주셨어. 우리가 백신 설계도 꼭 꺼낼꺼야”라고 말했고, 강기탄은 “너 이 일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알고 그러냐”고 말했다.

하지만 오수연은 “이번 만큼은 내가 꼭 너를 지킬거야. 설계도 찾으면 내가 너한테 보낼게. 우선 이 돈 써. 그만 가 봐야돼, 조심해 기탄아”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멀어지는 오수연을 바라보던 강기탄은 오수연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정은아. 차정은, 나 국철이야”라고 말했고, 오수연은 강기탄에게 달려가 안기며 “그걸 왜 이제 얘기해. 내가 얼마나 널 기다렸는데 이 바보야”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다 첫 키스를 나눴고, 멀리서 강기탄을 찾으러 왔다가 이 모습을 목격한 옥채령(이엘 분)은 눈물을 흘리며 뒤돌아서 앞으로 옥채령이 강기탄과 오수연을 돕는 일에 마음을 바꿀 것인지에 대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일 끝나면 너하고 나하고 동수하고 우리 셋이 외국 나가서 같이 살자”라며 “우리 알아보는 사람 없는 데 가서 행복하게 살자 수연아”라고 말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스타서울TV 홍혜민 기자/사진=MBC ‘몬스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