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약 바꿔둔 김보연 때문에 혈압으로 쓰러졌다…진태현 당황 (몬스터)
박영규, 약 바꿔둔 김보연 때문에 혈압으로 쓰러졌다…진태현 당황 (몬스터)
  • 승인 2016.06.1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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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강지환이 최종원에 의해 극한 위험에 빠졌다.

13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24회에서는 강기탄(강지환 분)이 조기량(최종원 분)에게 잡혀가 통점을 바늘로 찌르는 고문을 당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강기탄은 계속해서 백신 설계도를 요구하며 옥채령(이엘 분)을 이용해 자신을 고문하는 조기량에게 “설계도는 변일재가 가지고 있다”라는 말만 반복했고, 이에 분노한 조기량은 가장 극한 고통을 가하는 통점을 찔렀다.

이에 강기탄은 “고통은 진실을 바꿀 수 없어 조기량”이라고 말한 뒤 기절했고, 조기량은 “독한 놈, 살려달라는 말 한마디도 하지 않는군”이라고 말했다.

강기탄이 정신을 잃은 후 오수연(성유리 분)에게 전화를 건 옥채령은 오수연을 은밀하게 만나 “기탄이 지금 목숨이 위험해요”라며 “그 설계도를 찾아내야만 기탄이를 살릴 수 있어요. 시간이 별로 없어요. 제말 꼭 명심하세요”라고 말한 뒤 급히 차를 타고 떠났다.

한편 강기탄이 조기량 조직에게 잡혀 설계도를 찾지 못하면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변일재(정보석 분)은 도건우(박기웅 분)에게 “강기탄 지금 조기량 조직에 잡혀있어. 백신 설계도가 안나오면 그놈은 곧 죽게 되겠지”라고 말했다.

이에 도건우는 “그러면 오수연을 더 이상 미행하지 않아도 되겠네요”라고 말했고, 변일재는 웃으며 “모든 일의 사단은 강기탄이야. 그 놈만 없어진다면 무슨 일이 있겠어”라고 말했다.

이어 이날 도건우는 미국 CIA에서 근무했던 경험이 있던 암호 해독 전문가를 영입해 암호 해독에 나섰고, 아호 해독가는 “한 달 정도 걸릴 것 같다”고 예상했다.

이에 도건우는 “암호를 푸는 동안 외출, 외박이 금지된다. 성공보수까지 모두 합해 200만 달러를 주겠다”라고 제안했다.

또 이날 도광우(진태현 분)는 자신을 해외로 보내버리고 도건우를 후계자로 키우려는 도충(박영규 분)에게 분노했다.

이날 아침 식사 자리에서 도충은 문태광(정웅인 분)에게 도광우를 해외로 보내 몇 년 동안 살게 하라고 말했고, 이에 분노한 도광우는 “아버지 지금 쟤 때문에 그러신거죠? 저 보내놓고 쟤 키워보시려고요”라고 소리쳤다.

이에 도충은 “네가 망쳐놓은 회사 건우가 살려놨어. 양심이 있으면 조용히 해외에 가서 살고 있어”라고 말했고, 도광우는 “지금 제 앞에서 저 놈 두둔하시는 거에요?”라고 말했고, “저 자식 이번 주 안으로 내쫓아”라고 소리쳤다.

이 때 황귀자(김보연 분)이 나타나 “어디를 쫓아내냐”라고 소리쳤고, 도광우는 “차라리 저보고 그냥 나가서 죽으라고 하세요. 아버지 눈 앞에서 싹 사라져 드릴테니까요”라고 소리쳤다.

이에 흥분한 도충은 분노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이 자식이”라고 소리치려 했고, 그 때 황귀자(김보연 분)이 바꿔놨던 약 때문에 혈압을 주체하지 못한 도충은 쓰러졌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스타서울TV 홍혜민 기자/사진=MBC ‘몬스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