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지현우-김병옥, 수사 책임질 막강 수사팀…범인 잡을 수 있을까
‘원티드’ 지현우-김병옥, 수사 책임질 막강 수사팀…범인 잡을 수 있을까
  • 승인 2016.06.1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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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를 책임질 수사팀, 이보다 든든할 수 없다.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연출 박용순 l 극본 한지완)는 충격적인 소재와 특별한 작품의 색깔을 예고하며 방송 전부터 ‘문제작’으로 떠올랐다. 한 여름 무더위를 싹 가시게 만들, 여기에 사회적 화두까지 던질 수 있는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한 것이다.

‘원티드’는 국내 톱 여배우의 아들이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을 짜임새 있는 전개로 다룰 장르물 드라마이다. 유괴범으로부터 온 충격적인 메시지, 아들을 구하기 위해 리얼리티 쇼 전면에 나서는 여배우, 유괴범을 검거하기 위해 촉을 세우는 열혈 형사, 리얼리티 쇼를 만들어 방송에 내보내는 방송국 PD 등 다채롭고도 입체적인 인물들이 극을 이끌어 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13일 ‘원티드’ 제작진이 스토리의 큰 축을 담당하게 될 강남경찰서 형사과 강력수사팀의 면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중심축인 지현우와 미친 연기력의 소유자 김병옥은 물론 독특한 이미지의 신예 신재하까지. 이색적인 조합만으로도 기대감을 치솟게 만든다.

지현우는 경위 차승인 역할을 맡았다. 이어 김병옥은 차승인의 상사이자 강력계 반장인 정정기 역을, 신재하는 강력계 신입이자 차승인의 파트너인 이영관으로 분한다. 뛰어난 감각에 열정까지 갖춘 차승인, 포용력과 카리스마의 정정기, 훈훈한 외모와 승인을 향한 존경심으로 똘똘 뭉친 이영관. 3인3색 개성의 갖춘 이들은 환상의 호흡을 발휘, 높은 범인 검거율을 자랑한다.

이 같은 수사팀의 특별함은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극 중 강남경찰서 강력계 형사과에 모여 있는 수사팀 3인의 모습을 포착한 것. 지현우, 김병옥, 신재하 배우 3인 모두 의상, 헤어스타일 등 외양은 물론 눈빛, 표정, 몸짓까지 모두 완벽하게 캐릭터에 빙의한 모습이다. 여기에 디테일하고 현실적인 세트까지 ‘원티드’에 극강의 리얼함을 불어넣고 있다.

이들은 한 BJ 소녀의 실종 사건을 수사하던 중, 운명처럼 톱 여배우 정혜인(김아중 분)의 아들 현우의 납치 사건과 얽히게 된다. 그리고 차승인은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범인 찾기에 나선다. 이들의 노력은 범인이 요구한 리얼리티 쇼 방송을 위한 것도, 세상의 이목을 끌기 위한 것도 아니다. 오로지 범인을 찾고 BJ 소녀와 사라진 아이 현우를 위해서다.

매회 극적이고도 아슬아슬한 전개 속에서 중심을 잡는 차승인, 그리고 수사팀이 ‘원티드’에서 보여줄 활약과 케미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함께 송곳처럼 날카로운 연기력을 펼칠 지현우, 묵직한 존재감의 김병욱, 신선한 에너지의 신재하. 남자 배우 3인의 남다른 케미 역시 ‘원티드’의 결코 놓쳐선 안될 시청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원티들’ 제작진은 “극 중 캐릭터는 물론이고, 연기하는 배우들까지. ‘원티드’의 수사팀 조합은 상상 그 이상이다. 이들이 있어 든든하고 이들이 있어 ‘원티드’는 더욱 쫄깃해질 것이라 자신한다. 리얼함을 위해 열정을 쏟고 있는 배우와 제작진 모두 6월 22일 첫 방송을 고대하고 있다. 시청자 여러분들이 많은 관심과 기대 갖고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원티드’는 국내 최고 여배우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리얼리티 쇼에서 범인의 요구대로 미션을 수행하는 ‘엄마’의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딴따라’ 후속으로 오는 22일 수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스타서울TV 강다나 인턴기자/사진=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