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홍보 웹툰이 공개된다.

청계천을 산책하다보면 물속 바위 등에 붙은 녹색덩어리를 발견할 수 있다. 이 녹색덩어리는 수질이 나쁠 때 생기는 녹조일까?

서울시설공단은 이처럼 청계천 수질에 대해 궁금증을 갖는 시민을 위해 웹툰을 활용한 청계천 홍보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웹툰은 청계천의 부착조류(하천 등에서 암석 등 표면에 부착해 생활하고 있는 조류) 현상을 소재로 삼아 녹조 현상으로 오해할 수 있는 청계천 조류 현상을 설명한다.

서울시설공단 마스코트인 누비가 청계천 수질과 관련해 시민들이 궁금해 할 수 있는 부분을 알기쉽고 재밌게 설명한다.

서울시설공단은 이번 웹툰을 시작으로 향후 청계천과 관련된 웹툰을 제작해 공단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게시할 계획이다.

서울시설공단 손병일 청계천관리처장은 "시민들이 청계천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웹툰을 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을 시민들에게 보다 사랑받는 장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타서울TV 강다나 인턴기자/사진=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