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람’ 30회] 독고영재, 현우성-이화영 등장에 제 발 저림…그 모습을 지켜본 이효춘(종합)
[‘좋은사람’ 30회] 독고영재, 현우성-이화영 등장에 제 발 저림…그 모습을 지켜본 이효춘(종합)
  • 승인 2016.06.10 0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좋은사람’ 독고영재가 석지완과 이화영에 등장에 제 발 저린 모습을 보였다.

10일 오전 MBC 아침드라마 ‘좋은사람’(연출 김흥동|극본 은주영) 30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홍문호(독고영재 분)는 과거 연인이었던 강진숙(이화영 분)이 모습을 드러내자 안절부절 하지 못했다. 이에 석지완(현우성 분)의 회사까지 찾아가 행패를 부렸고, 그는 차옥심(이효춘 분)의 비서 일을 그만두기로 결심했다.

홍문호는 자신의 과거라 탄로날까봐 걱정했고, 돈으로 해결하기 위해 봉투를 준비했다. 그는 강진숙와 만나 “내 눈 앞에서 사라져라”면서 돈을 주고 사라져달라고 명령같은 부탁을 했다. 그의 어이없는 행동에 강진숙은 당황했다.

강진숙은 “난 이런 걸 바란 것이 아니다. 우리 지완이”라면서 사실을 말하려고 했으나, 갑자기 지병으로 인한 고통이 몰려왔다. 

 

이 사실을 모르는 홍문호는 “앞으로 내 주변에 있으면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동원해서 바닥으로 떨어트려놓을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석지완은 돈 봉투를 들고 홍문호를 찾아갔다. 그는 “이거 돌려드리려 왔다”면서 돈 봉투를 던졌지만, 홍문호는 “왜 부족하다 이건가. 더 뜯겠다는 건가. 어디나 들어나 보자”라고 비아냥거렸다. 석지원은 “당신이나 말로 내 눈앞에 띄지 마라”고 언성을 높였고, 그 모습을 차옥심이 모두 지켜봐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윤정원은 시한부 사실을 가족한테 말하지 않는 윤진숙의 모습에 “아들에게 큰 상처가 될 거다. 엄마가 아팠다는 걸 모르면. 아드님 생각해서라도 말해 달라. 내가 아드님 입장이면 가슴에 한이 될 거다”라고 충고했다.

[스타서울TV 송초롱 기자 / 사진=MBC 아침드라마 ‘좋은사람’ 화면 캡처]